[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속초시가 시민이 생활에서 발생할지도 모를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에 대한 두려움 없이 더욱 안전한 일상을 영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생활안심취약지역 20여개소에 다목적 CCTV 신규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6억원의 시비를 확보해 동 주민센터를 통해 주민 대표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후 시민이 생활 현장에서 느끼는 안심취약지역을 동별 추천 순위에 따라 우선 선정하고, 학교 주변 어린이·청소년보호지역과 우범지역 및 119출동다발지역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하는 요소가 많은 지역에 대한 유관기관 추천 등을 통해 안전 취약지역 최종 위치를 확정한 후 행정예고를 거쳐 설치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하게 되는 지능형 CCTV는 생활방범은 물론 쓰레기투기 단속과 위기상황 안전감시 등 다목적용으로 활용하게 되며, 차량과 방문객 수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도시정보도 수집해 정책 수립 등 각종 데이터에 접목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시는 총사업비 21억원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지난해 4월 개소한 후 통합관제 CCTV 472대 중 노후 카메라 175대 등을 전면 교체함으로서 주취자·미성년자·골절환자 등 시민 안심귀가 지원과 인명보호를 비롯해 화재·뺑소니차량 신고 등 실시간 관제 및 유관기관의 신속한 전파로 사고 예방과 사건 해결 시간 단축에 기여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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