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대응 통합 보안 플랫폼 ‘SafePC Enterprise’ 전략도 선보여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생성형 AI 확산으로 업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개인정보와 기업 기밀정보 보호 방식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업무의 유연성이 높아진 만큼 보안 경계는 더욱 복잡해졌고, 내부자에 의한 정보 유출과 생성형 AI를 통한 데이터 노출 위험은 기업의 새로운 보안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마크애니는 내부자 위협 관리(IRM)를 중심으로 차세대 데이터 보호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다년간 축적한 정보보호 기술력과 다양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개인정보보호 규제와 AI 환경에 대응하는 통합 보안 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PIS FAIR 2026’에서 마크애니가 주력으로 소개하는 솔루션은 차세대 화면 보안 기술인 SDR(Screen Detection & Response)이다. SDR은 AI 기반 실시간 탐지 기술과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결합해 화면 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사후 추적까지 지원하는 화면 보안 체계다.
SDR의 핵심은 AI 기반 촬영 감지 기능이다. 사용자가 웹캠이나 스마트폰 등으로 화면을 촬영하려는 시도를 감지하면 즉시 화면을 차단하며, 해당 시점의 화면 정보와 촬영 시도자의 모습을 영상 로그로 저장한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고, 발생 가능한 보안 사고에 대한 증적 자료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업무 편의성을 유지하면서도 정보 유출 발생 시 유출 경로를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SNS 전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미지 압축이나 품질 저하 환경에서도 추적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실효성을 높였다.
마크애니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대응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개인정보보호 규제는 단순한 보안 구축을 넘어 기업의 관리 책임과 입증 책임까지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크애니는 AI 기반 촬영 감지와 디지털 포렌식 기능을 결합해 유출 시도에 대한 탐지·차단·기록·추적 체계를 제공한다.
회사는 모든 유출 시도를 영상 로그 형태로 기록해 감사와 소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유지하면서도 개인정보보호 의무를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크애니는 올해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플랫폼 ‘SafePC Enterprise’를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감정보 유출을 실시간으로 차단하며, 브라우저 직접 후킹 기술을 통해 AI 프롬프트 입력이나 화면 캡처 시도를 엔드포인트 단계에서 통제한다.
특히 DRM, DLP 등 10여개 이상의 보안 기능을 단일 에이전트로 통합해 성능 저하와 운영 복잡성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향후에는 SDR 기술까지 플랫폼에 통합해 화면 보안과 데이터 보안을 하나의 체계로 관리할 수 있는 전주기 보안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한편, ‘안전한 AI를 위한 약속, 사전예방 기반 개인정보보호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콘퍼런스인 ‘PIS FAIR 2026’(제15회 개인정보보호페어 & CPO워크숍)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PIS FAIR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CISO협의회, 더비엔이 주관한다.
PIS FAIR 2026은 개인정보보호 분야 유관기관과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기업이 함께하는 행사로, 매해 40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축제의 한마당이다. 특히 공공기관 및 기업의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를 비롯해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개인정보 처리자는 PIS FAIR 2026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할 경우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강초희 기자(choh@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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