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연계 시장 강화와 신규 시장에 역량 집중할 계획”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바이오인식 보안 솔루션 기업 유니온커뮤니티(대표이사 신요식)가 100억 원 규모의 육군본부 ‘출입통제체계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회사의 지난해 총매출 20%에 달하는 규모로 올해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이미지=유니온커뮤니티]
이번 육군본부 사업은 총 100억 원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올해 12월 27일까지다. 군사시설 출입 인원 및 차량 통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 28개 부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출입통제체계 구축 사업은 첨단 기술을 적용해 출입 절차의 자동화 및 보안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니온커뮤니티는 단독사업자로서 자사의 출입통제 단말기와 출입통제체계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통해 군사시설의 인원 및 차량 출입통제 시스템을 최신화하고 자동화된 과학화 출입통제체계를 도입해 보안과 운영 효율을 강화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주 배경으로 출입통제 및 생체인식시스템 분야의 24년 업력의 전문성과 더불어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바이오인식시스템 성능시험 인증 획득 등의 검증된 생체인식 기술력을 인정받아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유니온커뮤니티는 2010년부터 국방 과학하 출입통제체계 사업 협력업체로서 모든 유관 사업에 참여했고, 이번 출입통제체계 구축사업 수주까지 5년 연속 국방 출입통제체계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국내 국방 출입통제체계 구축의 전문성과 기술 신뢰성을 입증받았다. 관련해 회사는 최근 4년간 약 240억 원에 달하는 국방 출입통제시스템 사업 실적을 기록했다.
유니온커뮤니티 신요식 대표이사는 “오랜 시간 국내외 국가보안시설 생체인식 보안솔루션 사업을 수행하며 인정받은 회사의 기술력이 이번 사업 수주에 크게 기여했다”며 “고도의 보안 수준을 요하는 국가보안시설 보안사업의 노하우를 활용해 연계 시장 강화와 신규 비즈니스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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