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이버 보안 12개 기업 한자리…투자자 대상 공동 기업설명회 개최

2025-11-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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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대비 저평가 극복, ‘K-보안’ 가치 제고 취지
잇따른 해킹 사고로 보안 중요성 확대…정부 정책 강화 등 기대감 반영
유안타증권 후원 “역대 최다 기업 참가”…투자자와 기술적 역량과 시장 잠재력 소통


[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국내 주요 사이버 보안 12개사가 24일 여의도 앵커원 유안타증권 본사에서 기업가치 제고와 투자자 소통 확대를 위한 공동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라온시큐어, 모니터랩, 슈프리마, 신시웨이, 엑스게이트, 인스피언, 지니언스, 파수, 헥토이노베이션, 휴네시온, ICTK, SGA솔루션즈 등 12개 기업이 참여하며, 유안타증권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 대비 저평가 문제를 겪어온 국내 보안 업계가 자본시장의 인식을 개선하고, 최근 고조되는 사이버 위협과 정부의 강력한 사이버 보안 정책을 발판 삼아 K-보안의 진정한 가치를 입증하겠다는 취지로 준비됐다.

세계적으로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며 미국 등 주요국에선 보안 기업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유니콘 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글로벌 보안 기업들의 시가총액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자국의 독자적 보안 기술을 보유한 몇 안 되는 국가임에도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주요 보안 기업들은 개별적 성과를 넘어, 산업 전반의 가치를 함께 높여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 투자자들에게 보안 산업 전반의 성장 가능성과 각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조명할 수 있는 공동 기업 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참여 기업들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 산업 최신 동향과 핵심 비즈니스 모델, 기술 경쟁력 및 성장 전략 등을 직접 소개한다.

특히 최근 잇따른 대형 해킹 사고와 함께 10월 정부가 발표한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의 영향 및 산업 전반의 변화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반복되는 보안 이슈 속에서 저평가되었던 국내 보안 기업들의 실제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이번 설명회의 목적”이라며 “보안 산업 전반의 신뢰를 제고하고, 자본시장이 K-보안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 업계 관계자는 “개별 기업의 성장을 넘어 산업 전체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이번 공동 IR의 원동력”이라며 “지속적인 자본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한국 보안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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