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바이오인식 보안 솔루션 기업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일본 정보통신기술 기업 일본전기주식회사(이하 NEC)에 유니온커뮤니티의 생체인증 단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유니온커뮤니티, 日 NEC에 생체인증 단말 제공[이미지=유니온커뮤니티]
유니온커뮤니티는 NEC에 자체 개발 체온측정 카메라를 포함한 얼굴인증 단말과 디스플레이가 없는 콤팩트한 사이즈의 얼굴인증 단말 등 2종류의 생체인증 단말을 제공한다. 해당 단말에는 NEC의 생체인증 솔루션이 탑재될 예정이다. 유니온커뮤니티는 NEC에 해당 단말을 공급하기 위해 NEC의 협력사이기도 한 일본의 KYOEISHA 주식회사와 2023년에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개발 계약을 체결해 개발을 진행해왔다. 올해 10월에 UBio-N Face Pro와 UBio-N Face Mini(가칭) 총 2종의 제품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NEC는 지난 7월 9일 소프트뱅크와 일본의 기업 및 지자체의 DX 추진을 목표로 생체인증 영역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의하면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NEC의 생체인증 솔루션과 소프트뱅크의 5G 통신 네트워크 및 보안 서비스를 결합해 다양한 업종의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소프트뱅크는 NEC가 운영하는 ‘공창 파트너 프로그램 및 Digital ID’에 참가함으로써 NEC나 기타 참가 파트너 기업과 각종 솔루션 연계를 검토해 DX 시장의 확대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니온커뮤니티는 NEC와 향후 다양한 시장에서의 제품 전개를 검토하고 있으며, 유니온커뮤니티의 생체인증 단말이 더욱 널리 활용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는 “지속적으로 일본 시장에서 협력을 이어온 NEC의 이번 소프트뱅크와의 전략적 제휴는 유니온커뮤니티의 솔루션이 더 널리 활용될 기회”라며, “앞으로도 NEC뿐만 아니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시장에 맞춤 생체인식 솔루션을 제안하고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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