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창간 19주년을 축하합니다!!

글로벌 영상보안 트렌드 대변하는 키워드 3

2018-04-04 16:17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영상보안 분야에서의 3대 화두, 영상분석·하이브리드·사이버보안

[보안뉴스=전 준 아이디스 해외사업본부장] 최근 영상보안 업계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인공지능(AI)이다. 메이저 보안 업체들은 지난해부터 주요 전시회에서 딥러닝을 접목한 제품을 선보였다. 블랍(Blob) 방식의 영상분석(VA)보다 오인식과 오알람 이슈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을 개발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지=iclickart]

단순히 숫자를 센다거나 영역 침범 또는 머무는 시간을 측정하는 것에서 벗어나 VA를 통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파악할 수 있는 지능형 관제 능력 향상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딥러닝 기반 VA는 IP 카메라와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NVR), 영상관리 소프트웨어(VMS) 3가지 제품군으로 구현되는데, 더 발전한 업체는 여기에 음성분석 기능을 추가해 폭발이나 총성을 식별하는 제품도 내놓고 있다.

아이디스도 지난해 9월에 열린 ASIS에서 자체 개발한 ‘아이디스 딥러닝 애널리시스(IDLA)’를 선보였는데 이를 통해 사람과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를 구분할 수 있다. 앞으로는 고객 맞춤형 인사이트를 더 쉽고 편리하게 보여줄 수 있는지가 VA 기술 발전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열린 인터섹 두바이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빠른 필터 옵션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검색하는 도구가 등장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감시를 넘어 특정 버티칼 시장의 사용자가 더 쉽게 인사이트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하는 것이 영상보안업계의 과제다. 하이브리드도 주요 트렌드중 하나다. 하이브리드 제품은 하나의 카메라에 2개 이상의 카메라 기능을 구현하는 것으로 최근 다양한 모델의 출시가 늘고 있다.

인터섹 두바이에서는 12MP 피시아이와 2MP 30배 옵티컬 줌을 합친 카메라나 열화상과 PTZ를 함께 구현한 카메라 등이 눈길을 끌었다. 선두 업체들은 여기에 딥러닝 기반 VA까지 탑재한 프리미엄 카메라를 시그니쳐 제품으로 내세웠다. 하이브리드 카메라는 영상보안 시장을 넘어서 특수한 틈새시장이나 복합적인 시장을 대상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날로그 카메라에서는 AHD, TVI, CVI, CVBS 등 4가지 형식을 하나의 카메라로 통합시킨 ‘4 in 1 제품’과 여기에 IP를 통합한 ‘5 in 1 하이브리드 레코더’ 등이 최신 기술로 주목받았다.

사이버보안도 큰 이슈였다. IP 인프라가 더욱더 확대되고 대규모 디도스 공격과 CCTV 해킹 및 영상 데이터 스트리밍 공유 사건 등이 지난해 큰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몇 년 전만 해도 네트워크 보안을 별도로 홍보하는 영상보안 업체는 거의 없었으나 이번에는 달랐다.


▲전 준 아이디스 해외사업본부장
한 프리미엄 브랜드는 사이버보안을 2017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고 홍보하고, 부스에 관련 이슈만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네트워크 보안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종합 솔루션으로 보여준 업체도 있었다.

이밖에 중국업체를 중심으로 시장을 연관 산업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도 살펴볼 수 있었다. 해당 업체들이 선두주자로 성공을 거둔다면 이종 산업간 병합 움직임 또한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글_ 전 준 아이디스 해외사업본부장(joonjun@idis.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관 뉴스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라온피플

    • 인콘

    • 엔텍디바이스

    • 핀텔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지오멕스소프트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유니뷰코리아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홍석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TNTKOREA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한국씨텍

    • 비전정보통신

    • 와이즈콘

    • 경인씨엔에스

    • 트루엔

    • 성현시스템

    • 위트콘

    • 케비스전자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세연테크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씨게이트

    • 안랩

    • 파고네트웍스

    • 앤앤에스피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인빅

    • 아이엔아이

    • 미래시그널

    • 엣지디엑스

    • 새눈

    • 인더스비젼

    • 일산정밀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네티마시스템

    • 에이앤티글로벌

    • 알씨

    • 에이앤티코리아

    • 레이어스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이엘피케이뉴

    • 미래시그널

    • 엘림광통신

    • 엔시드

    • 엔에스티정보통신

    • 제네텍

    • 넥스텝

    • 혜성테크원

    • 포커스에이아이

    • 티에스아이솔루션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시큐리티월드

IP NEWS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