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철저한 방역 대책 수립으로 안전한 행사 예정
‘개인정보보호 실천가이드북 Vol. 10’, 참관객들에게 무료 배포
[보안뉴스 권 준 기자] 올해 8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시장에 연착륙하면서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다.
데이터 3법 개정안에 따라 △가명정보 도입을 통한 데이터 이용 활성화 △개인정보 보호체계 일원화 △마이데이터 등 금융분야 데이터 신산업 도입 △전문기관을 통한 데이터 결합 지원 등의 정책이 새롭게 시행되면서 개인정보 관련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 등의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개인정보처리자, 보안담당자는 물론 모든 임직원이 알아야할 사항들도 많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데이터3법과 관련된 정책들과 실무사항들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실정이다.
▲‘제10회 개인정보보호 페어’ 홈페이지(pisfair.org) 화면[이미지=홈페이지 캡처]
이러한 가운데 오는 11월 26~27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데이터 3법, 실전활용 마스터’를 주제로 ‘제10회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 2020)’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PIS FAIR 2020’ 콘퍼런스는 올해 PIS FAIR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더비엔이 주관하며, 개인정보보호 분야 유관기관, 30개 관련 업체가 함께 하는 행사로, 매년 4,5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축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기 위해 참관객 규모를 줄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더비엔이 주관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후원하는 ‘2020 CPO워크숍’은 ‘제10회 개인정보보호 페어’와 동시 개최행사로 진행되며, 올해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PIS FAIR 2020’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CPO(Chief Privacy Officer :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 개인정보처리자, 그리고 보안담당자들이 모두 참석해 각자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에 대한 구축과 운영방안은 물론, 데이터 3법 개정에 따른 법과 제도의 변화, 그리고 최신 보안 트렌드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26~27일 양일에 걸쳐 코엑스 그랜드볼룸 3개 트랙에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기술·정책·사례 강연 외에도 서울시 개인정보보호 포럼, 개인정보취급자 역량강화 콘퍼런스가 함께 진행되며, 그랜드볼룸 로비에서는 개인정보보호 및 방역+보안 솔루션 전시·시연회가 진행된다.
한편, PIS FAIR 2020에서는 ‘개인정보보호 실천가이드북 Vol. 10’가 참관객들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올해 실천가이드북은 올해 행사 주제인 ‘데이터 3법, 실전활용 마스터’를 부제로 해서 제작된다. 데이터 3법 시행에 따른 실질적인 가이드라인 및 활용방안을 제시하게 될 실천가이드북은 참관객 설문지를 작성한 참관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콘퍼런스인 PIS FAIR 2020은 CPO,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개인정보처리자, 그리고 보안담당자 등 개인정보보호 역량 강화 목적의 현업실무자의 경우 무료 참석이 가능하다. 무료 참석 대상의 경우 ‘제10회 개인정보보호 페어’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휴대폰을 통한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입장이 가능하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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