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갤럭시 J5 시작으로 다양한 갤럭시 라인업에 지문인식 솔루션 탑재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바이오 인식 및 출입보안 전문기업 슈프리마는 최근 출시된 갤럭시 퀀텀2에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알고리즘인 바이오사인 4.0(BioSign 4.0)이 탑재된다고 밝혔다. 슈프리마는 미국의 퀄컴 테크날러지(Qualcomm Technologies, inc)사에 스마트폰용 지문인식 알고리즘 기술을 공급하고 있으며, 갤럭시 퀀텀2에도 퀄컴의 초음파식 지문센서와 함께 바이오사인이 탑재된다.
▲슈프리마의 지문인식 알고리즘이 최근 출시된 갤럭시 퀀텀2에 탑재됐다[사진=슈프리마]
슈프리마는 2017년 갤럭시 J5를 시작으로 삼성 갤럭시 S10, 노트 10, S20, 노트20 및 S21 시리즈에 스마트폰용 지문인식 솔루션을 연속 탑재하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초 프리미엄 폰인 갤럭시 S21 시리즈에 바이오사인이 탑재된 데 이어 갤럭시 A 시리즈의 상위급 모델인 갤럭시 퀀텀2에 탑재됨으로써 바이오사인 기술의 적용 범위가 더 넓어지게 됐다.
갤럭시 퀀텀2는 강화된 양자암호 보안기술을 갖춘 스마트폰으로 바이오사인이 제공하는 지문인식 기술과 함께 더욱 높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후면에 지문센서가 내장돼 디스플레이 화면에 손가락을 터치하는 것으로 지문을 인식하는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기술은 프리미엄 폰으로부터 중저가 폰에 이르기까지 급속히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슈프리마의 바이오사인 기술은 뛰어난 인식 성능과 속도를 제공하며,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선정하는 2020년 대한민국 대표 산업기술에 선정된 바 있다.
송봉섭 슈프리마 사장은 “갤럭시 퀀텀2에 바이오사인 탑재는 기존의 프리미엄급으로부터 A 시리즈와 같은 중고가 폰으로 그 적용 영역이 확대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압도적인 인식 성능과 편의성을 제공하여 모바일 지문인식 알고리즘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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