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무인화, 디지털 신원확인 트렌드에 적합한 출입통제 시스템 구축 가능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바이오인식 및 출입보안 전문기업 슈프리마는 지능형 단말기 X-Station 2(엑스스테이션 2)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슈프리마가 QR코드 인증 지능형 단말기 X-Station 2를 출시했다[사진=슈프리마]
X-Station 2는 모바일 출입카드부터 RFID 카드와 QR 코드, 바코드까지 다양한 인증수단을 지원하는 출입보안 단말기로서 유연한 출입통제 시스템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NFC와 BLE 통신을 둘 다 인식해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 모두에서 모바일 출입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과 무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 신원확인 방식이 확산됨에 따라 모바일 신분증, QR 코드와 같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인증 기술이 출입보안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업무 시설에서는 RFID 카드가 모바일 사원증으로 교체되며 스마트폰과 통신할 수 있는 새로운 출입 인증 장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무인 매장도 기존의 CCTV나 신용카드 인증 외 강화된 보안과 신원확인이 가능한 자동출입인증 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다.
X-Station 2의 QR 코드, 바코드 및 모바일 출입 인증 기능을 모바일 신원확인 솔루션과 연계하면 업무 시설에서 자동 출입 인증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인 매장의 보안과 사용 편리성을 증진할 수 있다. 신원이 확인된 사용자에게 QR 코드 또는 모바일 출입카드 형태의 출입 권한을 발부해 매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성인 인증을 통해 특정 시간 출입이나 특정 상품 구매도 제한할 수 있다.
최종규 슈프리마 국내사업본부장은 “비대면이 새로운 산업 트렌드로 부상하며 디지털 신분증과 연계할 수 있는 출입 보안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며, “슈프리마의 X-Station 2는 진화된 출입인증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출입보안 단말기로서 무인 편의점과 스마트 슈퍼 등 무인 매장의 새로운 출입인증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X-Station 2는 이미지 로그 촬영용 내장 카메라와 시큐어 부트 기능을 탑재하고 있고, OSDP 표준 통신 프로토콜을 통해 단말기와 컨트롤러 간 양방향 통신을 암호화해 출입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용자 데이터를 보호한다. 이더넷 케이블로 전원을 공급받는 PoE(Power over Ethernet) 기능 및 IP65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을 탑재해 설치와 유지관리가 용이하다.
한편, 슈프리마의 X-Station 2는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0회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 eGISEC 2021)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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