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접목해 ACaaS(Access Control as a Service) 시장 공략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3일 글로벌 온라인 파트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백여 명의 파트너에게 새로운 경영진을 소개하고, 사업 성과와 미래 청사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슈프리마가 글로벌 온라인 파트너 행사에서 사업 청사진을 공유했다[사진=슈프리마]
슈프리마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처음으로 김한철 사업총괄 부사장과 최성빈 R&D 총괄 전무 등 새로운 경영진을 소개했다.
사업성과 중에는 지난해 9월 출시한 퓨전 얼굴인식 단말기 FaceStation F2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김한철 부사장은 “FaceStation F2는 슈프리마가 출시한 그 어떤 제품보다 출시 후 3개월 동안 판매 대수가 많았다. 언택트 트렌드에 힘입어 올해에는 FaceStation F2를 비롯한 얼굴인식 단말기가 전체 판매 대수의 30%까지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슈프리마는 향후 5년간 사업의 청사진도 공유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시각인식 AI, 데이터 분석 기술을 객체 탐지(object detection)와 동작 탐지(motion detection) 분야로 넓히고 비디오 감시 기술을 통합해 화재나 침입 등 위협요소를 예방하고 감지하는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출입보안 소프트웨어 플랫폼 BioStar를 클라우드화해 클라우드 기반의 출입통제 서비스(ACaaS : Access Control as a Service) 분야의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다.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터치스크린 탑재 카드리더기 X-Station 2에 대한 간단한 발표도 있었다. X-Station 2는 RF 카드, 모바일 출입카드 뿐 아니라 제품 하단부 모듈을 통해 QR코드를 통한 방문자 관리가 가능하다.
이재원 슈프리마 그룹 회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고군분투한 파트너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향후 사업 방향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 비대면 트렌드에 맞게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글로벌 고객들과 꾸준히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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