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글로벌 바이오인식 아이디 및 신분증 솔루션 전문 기업 슈프리마아이디(대표이사 박보건)는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우즈베키스탄의 전자주민증 도입사업에 지문등록 및 인증솔루션 공급회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슈프리마아이디 전자 신원확인 솔루션 중앙아시아 진출[사진=슈프리마아이디]
우즈베키스탄은 국내용 여권 기반의 신원 확인 시스템을 대체하는 차세대 전자주민증 시스템 구축을 위한 대형 국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정부 플랫폼의 구축 및 대국민 서비스를 가속화하려는 취지하에 2021년부터 향후 10년간 신생아를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얼굴, 지문 등록을 기반으로 하는 전자주민증 발급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행정, 복지, 금융 등 생활 전반에 걸쳐 전자주민증과 지문을 통한 신원 확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이번에 수주한 사업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지문등록용 솔루션 및 인증솔루션 일체를 단독 공급함으로써, 최근 대규모 공급을 체결한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지역을 넘어서, 향후 글로벌 사업에서 안정적인 추가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전자 정부 구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통합 솔루션 업체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의 수주를 통해 전자여권 사업 등의 연계 사업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주변 국가의 파트너로부터 많은 협력 제의를 받고 있어 향후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프리카 시장 이외 중앙아시아 신규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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