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인구 증가율로 효율적인 국정운영 및 선진행정 일환으로 전자주민증 발급 추진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슈프리마아이디(대표이사 박보건)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정부가 실시한 최초의 전자주민증 발급 사업인 ‘Civil Status Document Registration System(CSDRS)’에서 자사의 대표적인 라이브 지문인식 스캐너 ‘RealScan-G10’을 통해 단독 수주했다고 밝혔다.
▲에티오피아 전자주민증 발급 사업에 공급되는 슈프리마아이디 라이브 지문인식 스캐너 RealScan-G10[사진=슈프리마아이디]
2019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CSDRS사업에서 슈프리마아이디는 에티오피아 현지에 탄탄한 영업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두바이의 유력 파트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수주에 이르게 됐다. 이번 사업은 금년 2월 최종 수주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었으나 COVID19의 확산으로 인해 예상보다 지연되어 마침내 7월 정식 계약을 체결해 공급을 앞두고 있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이번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향후 전국 규모의 본 사업에서 당사의 수주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CSDRS사업에서 세계 1~2위의 유럽 회사들이 규모와 자금력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했으나 당사의 RealScan-G10이 그동안 현지의 공문서 발급을 위한 신원확인용으로 사용되며 좋은 평가를 받아온 점, 현지 파트너와 공동으로 진행한 사전 영업이 효과를 발휘한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경쟁사들 대비 탁월한 기술적 차별성이 부각돼 최종 단계에서 슈프리마아이디가 수주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인구 1억명이 넘는 대국인 에티오피아는 나이지리아에 이어 아프리카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으며 높은 인구 증가율에 따라 효율적인 국정운영과 선진행정의 일환으로 전 국민 대상 전자주민증 발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에티오피아 사업뿐 아니라 그동안 진행되고 있는 다수의 대형 해외 사업들의 최종 결과들이 곧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하반기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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