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영업과 마케팅 협력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생체인식 출입보안 분야의 글로벌 업체인 슈프리마(대표 문영수)가 국내 영상보안 분야 업체인 이노뎁(대표 이성진)과 출입통제-영상보안 통합 솔루션 서비스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지난 10일 분당에 위치한 슈프리마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와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슈프리마와 이노뎁이 업무협약을 통해 출입통제-영상보안 통합 솔루션 서비스를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사진=슈프리마]
이번 협약은 글로벌 보안시장에서 출입보안과 영상보안간 솔루션 통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각 분야의 국내 선두업체간 통합보안 솔루션 협력을 위한 사업제휴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슈프리마와 이노뎁은 양사가 보유한 출입보안과 영상보안 솔루션이 연동되는 통합보안 솔루션 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영업과 마케팅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보안업계에서도 슈프리마가 전세계 출입보안시장의 선두업체로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국내영상관제 1위로 이노뎁 역시 공공시장을 비롯해 국내시장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이번 사업제휴가 단순히 출입-영상 간 솔루션 통합 뿐만 아니라 국내외 시장확대 측면에서도 양사 모두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영수 슈프리마 대표는 “출입보안과 영상보안간의 통합이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제휴로 국내 보안업계를 대표하는 두 업체 간의 제휴라는 상징성을 넘어 보안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통합의 폭을 넓혀 나가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는 “두 회사의 전략적인 솔루션 통합을 통해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운영을 단순화하고 다양한 기기들과 연동되는 새로운 통합보안 제품을 빠른 시간 내 선보이겠다. 두 회사의 기술이 하나의 제품으로 융합되면 통합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빠르게 자리 잡고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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