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보안 분야로 비즈니스 전격 확대…국내 최대 거래소와 MOU 맺고 서비스 예정
네트워크 스캔, 디바이스 스캔, DB에 기반한 위협 체크 등 기능 포함돼 보안성 극대화
[보안뉴스 김경애 기자] 무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그 동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암호화폐 거래를 보호하는 솔루션을 출시,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보안 분야로 비즈니스를 범위를 확대한다.

[로고=노르마 제공]
노르마가 새롭게 선보일 금융 거래 보안 기술은 최근 해킹 위협이 급증한 암호화폐에 대한 안전한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IoT 디바이스를 이용한 암호화폐 금융 거래 트렌드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11년부터 무선 네트워크와 IoT의 보안 기술을 개발 및 서비스 해온 노르마는 보안 전문 기업으로서 해킹 시연 등을 통해 이 같은 위협을 적극 알리고 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노르마는 암호화폐 보안 분야까지 비즈니스 범위를 확대, 그 동안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 데이터베이스(DB) 등을 활용해 금융 거래 보안 솔루션을 출시한다. 현재 노르마는 자체 기술 활용은 물론 국내외 우수 보안 전문 기업(기관)과 협력해 보다 정교하고 강력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보안 모듈을 전자지갑에 탑재하는 안도 논의 중이다.
노르마의 암호화폐 보안 솔루션의 주요 기능은 △네트워크 스캔 △디바이스 스캔(루팅 방지) △위협 리스트 DB에 기반한 안전한 송금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보안이 강화된 금융 서비스라 해도 거래 시스템에 도달하기 전인 공개 네트워크 또는 디바이스 자체의 취약점으로 인해 발생하는 해킹 위협은 막는 데 한계가 있다. 노르마는 이 점에 착안해 네트워크와 디바이스, 어플리케이션 등 금융 거래의 모든 단계를 통합적으로 보안하는 통합 보안 모듈을 계획했다. 또한 가짜 지갑 주소나 악성 사이트 정보 등을 DB화 하여 송금하는 과정에서의 해킹 및 사기를 막는데 특화된 기술도 선보인다.
거래소와 전자지갑에 노르마의 암호화폐 보안 솔루션이 적용되면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거래 및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보안 문제가 해소돼 업계에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르마는 암호화폐 보안 솔루션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보안 분야로 비즈니스 범위를 전격 확대,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노르마 관계자는 “무선 네트워크 및 IoT 보안 전문 기업으로서 블록체인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자 비즈니스를 확대, 첫 사업으로 암호화폐 거래 보안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노르마의 기술력에다 글로벌 보안 그룹과의 기술력까지 더하고, 주요 암호화폐 거래 시스템에 적용해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한층 더 안전한 암호화폐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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