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테러 예방을 위한 무력화가 조속히 마련돼야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경찰단과 한국항공보안학회는 7월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긴급진단 - 대테러·대드론 전문가토론회’를 열었다. 이는 지난 6월 쿠웨이트 국제공항이 드론 공격을 받아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드론 테러라는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한 범국가적 대응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출처: 한국항공보안학회]
토론회에는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 국방부, 경찰청, 공항공사 등 민·관·군·경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김용종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보안기관과 공항당국 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강조하며,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항공보안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대섭 한국항공보안학회 회장은 드론 테러 대응을 국가적 과제로 규정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항공보안 거버넌스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김명진 교수는 쿠웨이트와 두바이 공항 드론 공격 사례, 국내 주요 공항의 드론 무단 비행 사례를 분석했다. 그는 공항 대테러 및 대드론 체계 적용 방안과 드론 무력화 전략을 제시하며 국가적 차원의 항공보안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국내 공항이 준비해야 할 예방대책과 실질적인 대응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동근 상무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요격체계를 공항 방공 인프라에 통합하는 기술적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김명진 교수는 총리실 주도의 드론·대드론 정책결정을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하며, 강소기업 육성과 기술혁신이 뒷받침될 경우 드론 및 대드론 분야에서 큰 변화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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