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일본 아우른 특허 확보해 UNECE WP.29 규제 대응력 입증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아우토크립트가 자율주행 기술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한 연구개발 과제가 국토교통부 주최 전시회에서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성과는 ‘국제 수준의 자동차 사이버보안 안전관리 체계 및 평가기술 개발’이다.
연구 수행 과정에서 차량 내부 통신망(CAN BUS)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 공격을 탐지하고 비정상 패턴을 분석해 공격 여부를 즉각 판단하는 기술을 중점적으로 고도화했다. 그 결과 국내외 특허 21건 출원 및 15건 등록을 달성했으며,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특허를 포함해 4건의 해외 특허를 확보했다.
아우토크립트의 R&D 성과는 단순한 이론적 방어 기술 설계를 넘어 실제 차량 기반의 시험 및 평가 체계를 구축해 상용화 직전 단계의 기술 성숙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산업적 가치가 크다. 글로벌 자동차 사이버보안 규제인 UNECE WP.29의 본격 시행으로 완성차 제조사 및 부품사들의 보안 아키텍처 검증이 사실상 의무화된 상황에서, 국산 원천 기술이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실효적 대안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심상규 아우토크립트 부사장은 “이번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 선정은 아우토크립트가 축적해 온 자동차 사이버보안 기술의 전문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한 글로벌 특허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차량 사이버보안 기술을 고도화하고 국내외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 생태계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토크립트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 영역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로봇, 방산, 바이오 헬스케어 등 물리적 위협이 동반되는 피지컬 AI 보안 분야로 사업 영역을 공격적으로 넓히고 있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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