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민화 TXOne 지사장 “OT 가용성을 유지하면서 보안을 확보하는 방법”

2026-06-29 15:24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OT 분야 자산탐지부터 위험 평가와 보호까지 체계적 프레임워크 제공
SK쉴더스가 한국 총판 맡아... 현장에 꼭 필요한 솔루션 지원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최근 글로벌 의료·제약 자재 제조기업인 ‘West Pharmaceutical Services’가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해당 기업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직접 인프라의 일부를 강제로 폐쇄(Shut down)했으며, 이로 인해 전 세계 여러 제조 시설의 생산 라인, 제품 출하(Shipping) 및 원자재 수령(Receiving) 업무가 전면 중단되는 극심한 운영 차질을 빚었다. 호주의 대표적인 설탕 제조업체인 ‘Mackay Sugar’도 IT-OT간 상호연결성을 악용한 공격으로 설탕 제조 공장 2곳도 강제로 셧다운 되면서 비즈니스 연속성에 치명적인 손실과 공급망 마비를 일으켰다.


▲최민화 TXOne 한국지사장 [출처: 보안뉴스]

가용성 최우선한 OT 보안 솔루션
OT 보안 전문기업 ‘TXOne’(한국지사장 최민화)은 바로 이러한 상황에 꼭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먼저 ‘Portable Inspector’는 USB 형태의 보안 검사 도구다. 설치가 필요 없는(Installation-Free) OT 보안 검사 도구로,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나 시스템 재부팅 없이 윈도우나 리눅스 단말기의 USB 포트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악성코드 스캔과 자산 정보 수집, 시스템 취약점 점검을 수행한다.

최민화 TXOne 한국지사장은 “보통 백신으로 검사하려면 백신과 그에 맞는 OS가 필요한데, Portable Inspector는 포트에 꽂기만 하면 끝”이라면서, “때문에 ‘에어갭’(Air-gapped) 환경과 레거시 OS(윈도우 XP 등), 소프트웨어 설치가 금지된 자산에 최적화돼 반도체·제약·에너지·교통 산업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급망 보안이 이슈가 되면서 OT 분야에서도 자산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IP 주소는 물론 소프트웨어, 버전 등을 다 요구한다”면서, “Portable Inspector는 꼽기만 하면 연결된 기기의 모든 정보를 다 등록하고, 변동 사항의 추적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Portable Inspector와 세트로 활용되면 최적의 효과를 보여주는 ‘Safe Port’는 이동식 매체(USB, 메모리카드 등)의 무결성 검사 도구다. 공장 출입구나 관리실 등에 배치하는 터치스크린 기반 산업용 장비로, 외부에서 반입되는 USB나 메모리카드, 외장 스토리지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악성코드 검사를 진행한다. 문제가 확인되면 바로 치료도 가능하며, 악성코드를 암호화해 관리자에게 전송해 추가 검사와 추적도 가능하다. 특히 팬리스(Fanless) 설계로 무소음 및 무진동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며 한국에서도 제약사 등 고객이 이미 활용하고 있다.

일반적인 IT CDR(Content-sanitization) 솔루션들이 Office, 이미지, PDF 문서파일의 검역을 위해 모든 검사 파일을 재구성하는데 비해, SafePort는 OT 환경에 특화된 제품으로 PLC 프로젝트 파일, 펌웨어, 엔지니어링 설정, 바이너리 파일 등이 손상되거나 제거될 가능성이 없다.

네트워크 장비로는 ‘엣지IPS’(EdgeIPS)와 ‘엣지파이어’(EdgeFire)가 있다. 엣지IPS는 OT 환경을 위해 전용 장비로 설계된 산업용 침입 방지 시스템이다. 자체 개발 엔진 ‘TXODI’를 통해 Modubus, EtherNet/IP, CIP, EDA 등 200여개의 산업 프로토콜과 6,000개의 프로토콜 조합을 검사하며, 운영 중단 없는(Zero-Disruption) 인라인 보호를 제공한다.

엣지파이어는 OT 환경 전용 ‘차세대 산업용 방화벽’으로 모든 IPS 기능은 물론 NAT, VPN, 라우팅, Stateful Inspection 등 전통적인 방화벽 기능도 제공한다. IT와 OT 경계인 ‘Industrial DMZ’와 사이트 간 광역 연결 구간에 배치돼, OT 네트워크 진입 트래픽의 1차 통제 게이트웨이 역할을 수행한다.

최민화 지사장은 “TXOne 솔루션의 특징은 다양한 환경에 구현할 수 있는 넓은 레인지의 장비를 다 갖추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작은 장비부터 96 포트의 대형 장비까지 다 있고, 최대 밴드위스도 40gbps까지 지원하며, 항온항습과 온도가 높고 먼지가 많은 장소에서도 쓸 수 있도록 장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다양한 산업현장의 기업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 현장 운영의 실시간 민감도를 고려해 200-500 micro second의 지연시간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TXOne, 제품 한글화 등 한국 지원 확대
TXOne은 대만에서 시작한 기업이다. 원래 트렌드마이크로의 OT 보안 사업부였다가 독립했으며, 현재는 ABB, GE. 지멘스, 지멘스-에너지, 슈나이더 일렉트릭, 로크웰, 요꼬가와, 미쓰비시 등과 협업하는 글로벌 OT 보안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고객의 기존 설비와 인프라를 존중하며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OT 제품의 내재화와 7만대 이상의 제품과 호환을 이루고 있다.

2025년 TXOne에 합류한 최민화 지사장은 파트너풀 확장과 비즈니스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5000개가 넘는 고객의 우수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의 고객들에게 노하우 전수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실제로 TXOne은 Safe Port의 한글화를 이뤄냈다. 현재까지 현지 언어화가 진행된 것이 5개(영어, 일어, 독일어, 중국어, 한국어)뿐일 만큼 적은데, 그만큼 한국에서의 기대가 크다는 이야기다.

한국 총판은 SK쉴더스가 맡았다. 2024년부터 함께하고 있으며, 늘어나기 시작한 TXOne에 대한 시장의 수요에 맞춰 투자를 감행, 관련 조직과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 여러 현장과의 접점이 많은 SK쉴더스이기에 다방면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에서의 보안 사고가 늘어나면서 보안을 강화하기를 원하는 기업들이 TXOne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6년 하반기와 2027년에도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2026년 고객사를 100곳 이상 확대하고, 고객의 반응을 끌어내 신규 고객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제품이라는 인정을 받아 국내 여러 산업 환경에 맞춤형 제품이라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아마노코리아

    • 인콘

    • 엔텍디바이스

    • 이노뎁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인피닉

    • 웹게이트

    • 판빌코리아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엔토스정보통신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에스엠시스템즈

    • 이화트론

    • 에스비젼

    • 테크스피어

    • 휴먼인텍

    • 슈프리마

    • 홍석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티비티

    • 지오멕스소프트

    • 프로브디지털

    • 경인씨엔에스

    • 동양유니텍

    • 성현시스템

    • 렉스젠

    • 케비스전자

    • 다후아코리아

    • 위트콘

    • 제이더블유씨네트웍스

    • 한국표준보안

    • 씨엠아이텍

    • 지엠케이정보통신

    • 파인트리커뮤니케이션

    • 구네보코리아

    • 진명아이앤씨

    • 포엠아이텍

    • 트루엔

    • 세연테크

    • 티에스아이솔루션

    • 넥스트림

    • 엑시스커뮤니케이션

    • 디알에스

    • 시큐와우

    • 펜타시큐리티

    • 지란지교데이터

    • 위즈코리아

    • 삼오씨엔에스

    • 에버스핀

    • 에이씨엔에스

    • 펜타시스템

    • 엘세븐시큐리티

    • 이레산업

    • 에프에스네트워크

    • 제네텍

    • 케이제이테크

    • 알에프코리아

    • 로드맵

    • 세이프네트워크

    • 네티마시스템

    • 아이엔아이

    • 뷰런테크놀로

    • 인더스비젼

    • 혜성테크원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일산정밀

    • 크랜베리

    • 새눈

    • 누리콘

    • 이스트컨트롤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모스타

    • 태양테크

    • 엘림광통신

    • 아이에스앤로드테크

    • 동곡기정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글로넥스

    • 신화시스템

    • 세환엠에스(주)

    • 유진시스템코리아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시큐리티월드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