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상장 예비심사 청구, 글로벌 보안 시장 진출 가속화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엔키화이트햇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핵심 관문으로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다. 엔키화이트햇은 주관사인 신영증권과 함께 상장을 준비 중이며 최근 나이스디앤비와 한국기술신용평가(KTCB) 두 평가 기관으로부터 각각 ‘A’ 등급을 획득해 상장 요건을 성공적으로 충족했다.
이번 평가는 지능형 공격 표면 관리(ASM) 및 침투 테스트 자동화(PTaaS) 기술의 혁신성과 시장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엔키화이트햇은 지난 10년간 축적한 23만8000건 이상의 실전 해커 지식 데이터베이스에 기반으로 올인원 오펜시브 보안 솔루션 ‘오펜’(OFFen)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은 기업 외부에 노출된 섀도우 IT(Shadow IT) 자산을 99퍼센트 이상의 정확도로 찾아낸다. 단순 취약점 탐지에 머물지 않고 실제 침투 가능성을 자동으로 검증하며 적응형 스캐닝 기술을 통해 대규모 스캐닝 시 발생하는 과부하 문제를 해결해 365일 상시 관리를 지원한다.
또, 마이터 어택(MITRE ATT&CK)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사이버 공격의 전체 흐름(TTP)을 시각화하고 취약점 조치 이후 원클릭 이행점검 기능을 제공하는 등 방어자 중심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시장의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원천 기술력은 국가 신기술(NET) 인증 획득과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의 약 20퍼센트를 R&D에 쏟아부으며 확보한 22건의 등록 특허가 뒷받침하고 있으며, 삼성전자·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등 대기업과 우리금융지주 등 주요 공공 금융기관을 포함해 누적 200개 이상의 레퍼런스를 구축했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 속에서 공격 표면 관리와 자동화된 침투 테스트 기술의 중요성이 급증하고 있다”며 “기술성 평가를 통해 실전 해커 지식에 기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해 올해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키화이트햇은 이번 기술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학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확보할 공모자금을 핵심으로 인프라 투자와 일본, 싱가포르, 중동 지역으로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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