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기반 재난안전정보 제공 강화,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22종 언어 지원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국민 누구나 재난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디딤돌’ 앱을 개편했다. ‘안전디딤돌’은 내국인을 대상으로 재난문자, 행동요령, 대피소 등 각종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행정안전부의 안전디딤돌 앱 [출처: 수원특례시]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의 현재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지역에 발송된 재난문자를 앱의 첫 화면에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앱 실행 즉시 현재 머무는 지역의 재난 상황을 바로 파악하고, 재난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안전디딤돌 앱 개편 사항 [출처: 행정안전부]
대피소를 비롯해 제공하는 재난·안전 관련 시설 정보도 기존 16종에서 43종으로 확대하고, 지도 기반 위치 확인과 길 안내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이용자는 주변 대피소 등 시설 위치를 지도 상에서 확인하고, 해당 시설까지의 이동 경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실제 재난 상황에서 대피 등을 위한 앱 활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내에 머무는 외국인을 위한 ‘이머전시레디앱’(Emergency ReadyApp)도 함께 개편된다. ‘이머전시레디앱’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재난문자, 행동요령, 대사관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머전시레디 앱 개편 사항 [출처: 행정안전부]
이번 개편으로 지원하는 언어를 기존 3종(영어, 중국어, 일본어)에서 22종으로 대폭 확대해, 국내 체류 외국인 약 287만명 중 97%가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로 재난·안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국내에서 발생하는 재난정보를 쉽게 받아보고,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배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재난·안전정보를 현재 위치 기반으로 안내받을 수 있어,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정보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거주하는 국민과 외국민 모두에게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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