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롯데카드·김앤장·세종·KISA 전문가 모여 ‘사이버 회복력’과 ‘법률·제도적 대응’ 집중 논의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최근 기업과 기관을 겨냥한 지능형 사이버 공격과 기술적 오류 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실제 사고 사례를 통해 위기 극복 방안과 법률적 대응 가이드를 제시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된다.

[자료: gettyimagesbank]
오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콘퍼런스 ‘제15회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 2026)’에서 2일 차인 23일 오전 보안 및 법률 전문가들이 총출동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올해 토크콘서트는 ‘우리 회사도 예외는 없다! 실제 사례로 보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대응 가이드’를 주제로 열린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며, 어떤 기업이든 언제든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위협이라는 전제 아래, 사고 발생 이후 신속하게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사이버 회복력(Cyber Resilience)’과 법률 및 제도적 대응 방안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한다.
먼저 실제 보안 사고 대응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롯데카드 최용혁 상무가 패널로 나선다. 이어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법적 분쟁과 자문을 밀착 리드해 온 김·장 법률사무소 강한철 변호사와 법무법인 세종 안정호 변호사가 참여해, 사고 발생 시 기업이 직면하게 되는 법적 리스크와 제도적 대응 가이드를 명쾌하게 짚어줄 예정이다.
또한, 실제 유출 사고의 기술 조사를 최전선에서 담당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문홍식 탐지조사팀장이 함께해 기술적 분석과 정부 차원의 조사 프로세스에 대한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더한다.
이들 전문가 4인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직후 초기 대응부터 대외 커뮤니케이션, 법적 책임 소명, 그리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회복력 구축까지 단계별 핵심 전략을 토론 형식으로 풀어낸다.
PIS FAIR 2026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과 고도화되는 해킹 위협 속에서 기업의 보안책임자(CISO·CPO)와 실무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법률과 기술, 현장 대응을 아우르는 이번 토크콘서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대응 체계 마련에 확실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PIS FAIR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CISO협의회, 더비엔이 공동 주관하는 ‘PIS FAIR 2026’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 개인정보보호 콘퍼런스다. 올해는 ‘안전한 AI를 위한 약속, 사전예방 기반 개인정보보호체계 구축’을 주제로 6월 22~23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행사 둘째 날인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코엑스 그랜드볼룸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 및 상세 프로그램 확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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