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한 산불 현장 정보 수집 및 실증 등 진행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AI 영상분석 전문기업 스피어AX(대표 박윤하)는 2월 11일 대구달서소방서(서장 김형국)와 산불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피어AX와 대구달서소방서가 AI 기반 산불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처: 스피어AX]
이번 협약은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산불의 대형화·고속화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AI 기반 산불 조기 인지 및 확산 예측 기술을 소방 현장 대응 체계와 연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산불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 연구와 현장 실증 중심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영상분석 기반 산불 조기 감지 기술 공동 연구 △산불 확산 예측 기술 고도화 △드론을 활용한 산불 현장 정보 수집 및 실증 △현장 대응 관점의 기술 성능 검증 및 개선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 협력 등이다.
김형국 달서소방서 서장은 “최근 산불은 확산 속도가 빠르고 예측이 어려워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도시 화재와 달리 산불은 접근성과 지형적 한계로 현장 판단이 쉽지 않은 만큼, AI 기반 조기 감지 기술이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실질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하 스피어AX 대표는 “산불 대응의 핵심은 조기 인지와 신속한 상황 전파다. 스피어AX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불 연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감지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방의 현장 대응 역량과 AI 기술을 연계해 산불 감시·관제와 현장 대응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모델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스피어AX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달서소방서와 실무 협의를 이어가며, 현장 기반 연구 설계와 실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대구형 산불 대응 모델’ 구현에 협력할 계획이다.
스피어AX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불 연기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감지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2024년 11월 산불연기탐지모델 고도화 AI 학습데이터 품질 인증(Class A)을 획득한 바 있다. 현재 전국 산불 감시 카메라에 AI 기반 연기 감지 기술이 적용돼 조기 탐지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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