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보안 박람회 ‘Japan IT Week Spring’에 모바일 보안 솔루션 선보일 예정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기반의 IT 기업인 스냅태그(대표 민경웅)는 일본 기업보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키코시스템즈(KICO SYSTEMS)와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활용한 기업 보안 솔루션 공동 개발 및 판매’에 대한 업무협약(MOU)과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냅태그 및 키코시스템즈 로고(좌부터)[로고=각사]
스냅태그는 사용자 정보를 키값으로 해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생성 및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비가시성 워터마크는 기존 워터마크와 달리 눈에 보이지 않아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우며, 촬영 후 유출 시 비가시성 워터마크 코드를 통해 사용자 정보를 검출할 수 있어 기업 보안 솔루션에도 적용되고 있다.
키코시스템즈는 일본에서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보안 솔루션, 방송 및 통신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IT 솔루션 구축 및 플랫폼 제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스냅태그와 키코시스템즈의 협약은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기반의 보안 솔루션 개발, 일본 시장 개척 및 판매, 현지 상용화,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하며, 일본 현지 맞춤 기술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여러 방면에서 긴밀한 협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사는 일본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기업 보안의 중요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오는 4월에 개최되는 일본 최대 보안 박람회인 ‘Japan IT Week Spring’에서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기반의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모바일 화면 전체에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적용되고 이를 스크린샷, 촬영, 메신저 등의 유출 시 사용자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디지털 기반의 근무환경에서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스냅태그 민경웅 대표는 “일본 IT 시장에서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은 키코시스템즈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에서 정보보안 솔루션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독보적인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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