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K 형태로 제공...비가시성 워터마크 적용 또는 해당 이미지 식별 기관 모두 사용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기반의 IT 기업인 스냅태그(대표 민경웅)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인증 솔루션인 ‘LAB Guard-T’를 조달청 벤처나라에 등록했다고 1월 12일 밝혔다. 벤처나라는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을 판매하며 품질 평가 및 기술 평가를 통과한 상품을 게시해 공공 조달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쇼핑몰이다.
▲스냅태그의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 활용한 이미지 인증 솔루션 LAB Guard-T[자료=스냅태그]
최근 생성 AI 이미지, 영상이 급증하면서 가짜 뉴스, 무분별한 생산, 식별의 어려움과 같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규제도 점차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스냅태그는 이미지, 영상의 저작권을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인 ‘LAB Guard-T’를 출시했다.
LAB Guard-T는 생성 AI 이미지, 영상에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적용해 특정 사이트에 업로드하면 비가시성 워터마크에 내재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적용하고 식별할 수 있는 모듈 형태의 SDK(Software Development Kit) 형태로 제공돼 생성 AI 이미지에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적용하거나 해당 이미지를 식별하고자 하는 기관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생성 AI 이미지를 넘어 창작물에도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작권 보호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스냅태그 민경웅 대표는 “LAB Guard-T는 모듈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공공기관, 생성 AI 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 제약 없이 제공할 수 있다”며 “이는 생성 AI 이미지의 인프라를 신속히 구축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이어 “정부부처, 공기업 등의 AI 이미지 인증과 창작물 보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벤처나라 등록을 계기로 공공시장에서의 이미지 인증 솔루션의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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