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서버 운영비, 앱 사용료, 웹페이지 제작 등 3년간 무상지원 이벤트 진행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출입통제 솔루션 기업 성현시스템이 매장관리로 고민하는 점주들을 위한 무인매장 솔루션을 선보인다. 성현시스템의 무인매장 솔루션은 전국 무인PC방에 공급하고 있는 성인인증 솔루션의 노하우가 담겨 있으며, 일반 무인매장과 회원제 무인매장, 성인인증 무인매장(무인PC방 야간출입용)에 적용할 수 있다.

▲성현시스템이 월 사용료 걱정없는 저렴하고 안전한 무인매장 솔루션을 출시했다[사진=성현시스템]
소상공인 업계에 따르면 전국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지난해 3,600개에서 올해는 이보다 400개 증가한 4,000개로 추산된다. 이는 2017년 880개와 비교하면 4년 만에 5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무인매장은 최근 무인카페, 무인밀키트, 무인빨래방, 무인정육점 등 다양화되어가고 있으며, 보수적인 은행들도 무인화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무인매장은 소액으로 창업이 가능하고, 일반매장에 비해 관리할 부분이 적어 부업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본업이 있다 보니 무인매장에서 절도가 발생해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데다 피해액이 크지 않아 대부분 점주 개인이 감당하는 추세다.
문제는 이러한 상황을 악용한 무인매장 타깃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조사 결과, 무인매장 절도 사건은 2019년 203건, 2020년 367건에서 올해 1~5월 686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2019년도에 비해 8배나 증가한 수치다.
무인매장의 키오스크나 고가의 기기가 파손될 경우, 고액의 수리 비용 및 AS기간 동안 매장운영을 할 수 없어 점주들의 피해가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벌이 어렵다는 것을 노린 10대 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무인매장을 아지트로 삼는 청소년들이 포착되고 있다. 이에 일부 점주들은 아예 새벽영업을 포기하거나 운영을 중단하기도 한다.
성현시스템의 무인매장 솔루션은 QR 출입명부 작성과 사용방법이 유사하다. 이용자는 간편하게 무인매장을 이용할 수 있고, 운영자는 마음 편안하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또한, 고객관리프로그램을 통해 매장 운영자와 이용자가 서로에게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무인매장의 단점을 보완했다.
성현시스템의 출입인증 시스템을 도입한 무인애견샵을 운영 중인 점주는 도난 걱정도 없고, 손님들도 매장을 깨끗하게 사용한다며 매장관리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성현시스템은 올해 연말까지 인증 서버 운영비와 앱사용료, 전용 웹페이지 및 안내문 제작을 3년간 무상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성현시스템]
한편, 성현시스템은 올해 연말까지 매월 발생하는 개인 인증 서버 운영비와 앱사용료, 전용 웹페이지 및 안내문 제작을 3년간 무상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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