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대상지는 경찰서와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CCTV 설치가 지속적으로 요구돼 온 지역으로 △백석읍 2개소 △남면 2개소 △광적면 2개소 △장흥면 1개소 △양주1동 1개소 △양주2동 3개소 △회천1동 1개소 △회천2동 1개소 △회천3동 1개소 △회천4동 3개소 등 총 17개소이다.
신규 설치된 CCTV는 스피드 돔(회전형) 카메라 17대·검지(고정형) 카메라 61대 등 총 78대로, 사람과 사물의 식별이 용이한 200만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 카메라를 장착했다.
특히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자 위치 파악을 위해 시인성 높은 위치안내판과 양주시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되는 CCTV 비상벨을 설치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력 향상과 시민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각종 재난재해로 기상특보가 발령될 경우 다목적 CCTV에 설치된 비상벨 방송시스템을 활용, 시민들에게 기상상황·행동요령 등 긴급 공지사항을 음성서비스로 신속하게 전파해 재산손실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 내 목적별 CCTV 중복 설치를 줄이고 운영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단일 목적으로 운용하던 기존 CCTV를 다목적 CCTV로 전환한 바 있다”며, “신규 설치한 다목적 CCTV를 적극 활용해 범죄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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