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재난안전상황실 기능 보강 사업으로 1,300만원을 투입해 실시간 CCTV 영상전송 장비 보강 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를 연계하고 시범 서비스 운영 후 5월 1일부터 정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CCTV 영상은 제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컴퓨터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만 볼 수 있었다. 이번 보강 사업을 통해 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기기에서도 CCTV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자연 재난으로부터 신속한 대비가 이뤄질 전망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재난 상황에 대한 CCTV 영상을 누구나 모바일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태풍, 호우 등 자연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하천, 월파, 적설 감시용 CCTV 79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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