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통학로에 경찰인원 5만여명 배치...아동 안전 확보 나선다

2025-09-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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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교 시간대 맞춰 집중 순찰 및 적극 검문검색 실시
지역별 CCTV관제센터에서 화상순찰 강화해 신속 대응 조치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경찰청에서는 최근 학교 주변에서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재발 방지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가용 경찰력을 총동원해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로고 [자료: 경찰청]
전국 초등학교(6,183개소)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어린이들의 통행이 많은 학교 인근, 주요 통학로 주변에 경찰을 집중배치해 가시적인 예방순찰을 하는 한편, 장시간 정차하는 차량, 어린이 주변을 배회하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는 등 수상한 사람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검문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지구대·파출소 소속 지역경찰(4만 8,347명), 기동순찰대(2,552명)를 비롯해 교통경찰(3,152명), 학교전담경찰관(SPO, 1,135명) 등 총 5만 5,186명에 이르는 경력과 함께 필요한 경우, 형사·경찰관 기동대까지 최대한 동원해 예방순찰에 집중하는 한편, 아동안전지킴이와 녹색어머니, 자율방범대 등 아동보호 인력과 치안 협력 단체와도 협력해 합동 순찰하는 등 학교와 통학로 주변에서의 어린이 보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역별로 지방자치단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관제센터(217개소)에서도 화상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등·하교 시간대 거동 수상자나 범죄의심 상황을 관찰해 유사시 신속히 경찰이 대응할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하고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학교 주변과 주요 통학로 일대 범죄·사고 취약, 위해 요소를 정밀하게 진단·점검해 관계기관과 함께 시설개선 등 조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성년자 범죄 관련 112신고를 접수할 경우, 긴급신고인 코드1 이상으로 지정해 가장 가까이에 있는 지역경찰, 기동순찰대와 형사 기능이 신속히 출동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전담경찰관(SPO)이 각 시도교육청 등과 협업해, 학생·학부모 대상 교육·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유괴·납치 예방수칙과 통학로 주변 ‘아동안전지킴이집’과 ‘실종 예방 사전등록’ 제도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대처·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해 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아동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아동안전지킴이도 410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범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 역량을 집중하고, 유사 사건 발생 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신속히 검거해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어린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초희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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