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경기도의 ‘2021년 CCTV 지능형 관제시스템 구축’ 지원 기관에 선정돼 총 3억원의 사업비로 CCTV 통합관제센터 시스템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19년 금촌동 ‘동산길 스마트 여성안심구역 조성’ 시범 사업과 2020년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확산 공모 사업’을 통해 840대를 구축했다.
2021년 도비 지원 사업으로는 200대를 확대 적용, 4월 현재 전체 방범CCTV 2,613대 중 1,040대를 지능형 관제로 운영·구축 중이다. 아울러 2021년 신규 방범CCTV 450대를 6월 말까지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 확산·사업 공모 사업’(사업비 9억원)을 추진해, 700대를 12월 말까지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잔여 방범CCTV 873대도 지속적인 재원 확보로 모든 방범 CCTV를 지능형 관제시스템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지능형 관제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상분석 기술을 활용해 CCTV에 찍히는 사람·차량 등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포착해 위험 상황을 감지해 관련 영상을 관제요원에게 우선 표출하는 실시간 영상 관제 서비스다. 이는 육안에만 의존하던 과거 관제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긴급한 상황 시 경찰서와 소방서에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한다. 이때 사용하는 ‘딥러닝’ 기술은 다양한 CCTV 영상을 인공지능이 스스로 학습하는 기법으로, 다양한 영상을 경험치로 누적시켜 사건·사고 발견 확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파주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과 다양한 혁신 정보기술을 활용해 시민 삶의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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