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수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방범·방재·교통 등 개별 운영 중인 각종 정보시스템을 통합해 스마트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9년 12월에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 등 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구축을 완료했다. 4월부터 운영하며 내년부터는 다양한 분야로 확산사업을 펼친다.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긴급한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소방 등과 공조 체계를 갖추고, 신고 지점 주변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112·119 상황실 및 순찰차 단말까지 전송함으로써 현장의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여수시만의 특화서비스로 쓰러짐과 위급 시 손 흔듦을 감지해 도움을 주는 ‘긴급구조 헬프 지원 서비스’와 어린이·치매노인 등 실종자 발생 시 주변 녹화 영상을 분석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실종자 구조 지원 서비스’를 구축해 시민 안전 체감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재난·재해 발생 시 여수시 재난안전상황실 및 소방서와 CCTV 영상과 재난 정보 등을 공유하고, 사건·사고나 긴급한 대응이 필요한 경우 관련 부서에서 다목적 CCTV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돼 더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구축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해서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여수 건설’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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