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며, 빅데이터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추진한다. 교육 기간은 4월부터 6개월간 주5일 과정으로, 고려대는 4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홍익대는 5월 24일부터 11월 19일까지며, 교육생 모집인원은 학교별로 각 24명씩 총 48명을 선발한다. 이번 교육은 빅데이터에 관심 있는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빅데이터 기초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저장기술(RDBMS) △데이터 사이언스 개론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딥러닝 △산업별 맞춤형 산학협력 실무 프로젝트 등이다. 특히 실무 프로젝트 단계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기업 소속 전문가들을 멘토로 지정해 교육생들이 교육 종료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고려대·홍익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교육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와 홍익대로 문의하면 된다.
장민주 시 스마트도시과장은 “빅데이터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과 손잡고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빅데이터 분야 청년인재를 양성해 왔으며, 지난해 해당 사업에 참여한 수료생 48명 중 19명을 빅데이터 분야 전문기관 등에 취업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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