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전문가 상황과는 거리감 있는 통계
[보안뉴스 주소형] 미국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 연봉 정보가 드러났다. 일단 그들의 평균연봉은 20만 4,000달러 한화로는 2억 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영국 맨체스터(Manchester)에 있는 사이버보안 및 기술 관련 직종 채용 사이트인 실버불(SilverBull) 사가 집계한 통계다.

지역별 CISO 연봉의 경우 미국 서부의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에 있는 CISO 연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첨단기술 연구단지인 실리콘밸리가 있는 등 다양한 기술기업 본사들이 집약되어 있는 도시다. 도시별 CISO 평균 연봉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주, 15만 4,000달러~38만 달러 (평균 24만9,000달러, 약 3억 원)
2. 산호세(San Jose), 캘리포니아 주, 14만 9,000달러~36만 8,000달러 (평균 24만 달러, 약 2억 9,000만원)
3. 뉴욕, 뉴욕 주, 14만 9,000달러~36만 7,000달러 (평균 24만 달러, 약 2억 9,000만원)
4. 워싱턴 DC(미국의 수도), 13만 9,000달러~33만 4,000달러 (평균 22만 5,000달러, 약 2억 7,000만원)
5.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주, 13만 8,000달러~34만 1,000달러 (평균 23만 3,000달러, 약 2억 6,800만원)
6. 시카고, 일리노이 주, 13만 2,000달러~32만 8,000달러 (평균 21만 4,000달러, 약 2억 6,000만원)
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서치기업인 IDC 역시 CISO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발표했다. 연봉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은 물론 그들의 권한까지 대폭 확대된다는 것. IDC는 2018년 경 75%의 CISO가 CEO 직속 보고라인에 들어갈 것이며 평균 연봉도 배로 띌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두고 아직까지 국내와는 거리감이 있는 연봉이라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제부 주소형 기자(sochu@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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