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AI 위협, 범부처 차원 대응 지속할 것”

2026-07-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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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 대독 축사
“위협 신속 대응하는 한편 산업 생태계 육성”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AI가 사회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범부처 협력 체계를 더욱 확대해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는 한편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송기호 국가안보실 3차장의 대독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송기호 국가안보실 3차장이 이재명 대통령 대독축사를 하고있다. [출처: 보안뉴스]

이 대통령은 “AI로 인한 새로운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AI 기반 보안 기술과 산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다며 정보보호 분야에 종사하는 산·학·연 관계자들을 향해 “힘을 모아달라”고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AI를 활용한 정보 침해 공격은 날로 정교해지고 있으며, 그 피해 또한 개인의 일상을 넘어 산업 전반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에 정부는 두 차례에 걸쳐 범부처 정보보호 대책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통해 선제적 대응을 촉진하고 국가 전반의 보안 역량을 강화해 왔다”며 범정부 차원 정보보호 노력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AI 기반의 보안 기술과 산업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자유롭고 안전한 글로벌 디지털 질서를 정립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정보보호인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이 최고의 디지털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다시한번 정보보호의 날을 축하한다”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기념식은 ‘안전한 AI 시대, 대한민국이 앞서갑니다’를 주제로, 안전한 AI 기본사회 실현을 뒷받침할 정보보호 비전을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최근 고성능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사이버 위협 양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AI는 사이버 공격과 방어의 판도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이로 인한 사이버 위협은 국민의 일상과 기업 운영을 비롯해 에너지·교통·통신 등 주요 기반 시설의 안전과 국가 안보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 산업계, 학계, 국민이 한 자리에 모여 안전한 AI 시대를 위한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개최는 더욱 의미가 깊다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보호 비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출처: 과기정통부]

이 날 기념식에서는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보안청(CISA), 영국 AI안전연구소, 구글 등이 기조연설을 통해 AI 기반 정보보호의 미래를 논했다.

이어 윤두식 이로운컴퍼니 대표도 기조연설을 통해 AI 안전을 위한 ‘가드레일’이 오히려 혁신을 촉진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이상근 고려대학교 교수는 AI 시대 정보보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가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는 등 정보보호 유공자 총 35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이어 국민 대표단의 안전한 AI 시대를 향한 희망 메시지 발언, AI 기반 정보보호 우수 제품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AI 시대를 맞아 더 중요 사이버 보안 현장서 묵묵 책임 다 하는 정보보호인들에게 감사드린산·학·연 정보보호인들이 적극 협조하면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더 빠르고 깊게 뿌리를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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