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해킹 시대, 막는 것보다 ‘복원’이 관건... SK쉴더스, 침해사고 리포트 발간

2026-06-18 13:33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지난해 침해 신고 2383건 기록, 단순 복구 넘어선 근본 원인 규명 시급
포렌식 복구 및 유출 데이터 정량화 등 ‘사이버 복원력’ 강화 가이드 제시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SK쉴더스가 7월 정보보호의 달을 앞두고 자사의 침해사고 대응 전문팀 ‘탑서트’(Top-CERT)가 실제 침해사고 조사 사례를 토대로 분석한 기술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AI 확산으로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된 환경 속에서 사고 이후 대응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2383건으로, 2023년 1277건 대비 두 배 가까이 폭증했다. 공격 기술이 지능화됨에 따라 기존의 사전 예방 위주 방어망은 명확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기업들은 보안 솔루션 도입과 예방 체계 강화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지만, 실제 사고에서 서비스 정상화에 집중한 나머지 침투 경로나 내부 확산 과정을 충분히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대응은 단기적으로 복구 시간을 줄일 수 있지만, 동일 취약점을 악용한 재침입이나 반복 감염 위험을 남길 수 있다.

이에 단순 서비스 정상화를 넘어 침투 경로와 확산 과정을 정밀하게 역추적해 반복 감염의 뿌리를 뽑는 ‘사이버 복원력’(Cyber Resilience) 확보가 새로운 기업 보안 거버넌스의 핵심 척도로 급부상하고 있다.

리포트는 탑서트의 실제 사고 조사 경험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주요 사례가 담겼다. △랜섬웨어 공격으로 암호화된 데이터를 ‘포렌식’ 기술로 복구해 금전적 요구 없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한 사례 △삭제된 로그 복원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정량적으로 산정하고 기업 신뢰를 조기에 회복한 사례 △협력업체 연계 사고의 보이지 않던 공격 흐름을 역추적해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한 사례 등이 포함됐다.

SK쉴더스는 사고 직후 진행되는 전문적인 조사가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 비용을 줄이는 핵심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은 “이제 기업의 보안 경쟁력은 공격을 얼마나 잘 막느냐 뿐 아니라 사고 발생 이후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느냐에 의해 결정된다”며 “침해사고 조사는 단순한 사고 수습 비용이 아니라 기업의 핵심 자산과 브랜드 신뢰를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투자다”고 말했다.

이어 “탑서트는 축적된 침해사고 대응 경험과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보다 체계적인 사고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아마노코리아

    • 인콘

    • 엔텍디바이스

    • 이노뎁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인피닉

    • 웹게이트

    • 판빌코리아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엔토스정보통신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에스엠시스템즈

    • 이화트론

    • 에스비젼

    • 테크스피어

    • 휴먼인텍

    • 슈프리마

    • 홍석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티비티

    • 지오멕스소프트

    • 프로브디지털

    • 경인씨엔에스

    • 동양유니텍

    • 성현시스템

    • 렉스젠

    • 케비스전자

    • 다후아코리아

    • 위트콘

    • 제이더블유씨네트웍스

    • 한국표준보안

    • 씨엠아이텍

    • 지엠케이정보통신

    • 파인트리커뮤니케이션

    • 구네보코리아

    • 진명아이앤씨

    • 포엠아이텍

    • 트루엔

    • 세연테크

    • 티에스아이솔루션

    • 넥스트림

    • 엑시스커뮤니케이션

    • 디알에스

    • 시큐와우

    • 펜타시큐리티

    • 지란지교데이터

    • 위즈코리아

    • 삼오씨엔에스

    • 에버스핀

    • 에이씨엔에스

    • 펜타시스템

    • 엘세븐시큐리티

    • 이레산업

    • 에프에스네트워크

    • 제네텍

    • 케이제이테크

    • 알에프코리아

    • 로드맵

    • 세이프네트워크

    • 네티마시스템

    • 아이엔아이

    • 뷰런테크놀로

    • 인더스비젼

    • 혜성테크원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일산정밀

    • 크랜베리

    • 새눈

    • 누리콘

    • 이스트컨트롤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모스타

    • 태양테크

    • 엘림광통신

    • 아이에스앤로드테크

    • 동곡기정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글로넥스

    • 신화시스템

    • 세환엠에스(주)

    • 유진시스템코리아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시큐리티월드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