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해킹 시대, 백신·안티랜섬웨어 결합 실전 엔드포인트 해법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대표 이동범)가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평가 기관인 ‘AV-컴패러티브스’(AV-Comparatives)에서 실시한 ‘2026 EDR 탐지 검증 테스트’에서 최종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니언스가 획득한 AV-컴패러티브스 인증은 전 세계 유수의 글로벌 보안 벤더들이 참여해 기술력을 겨루는 공신력 있는 검증 무대다. 올해 테스트는 실제 최신 공격 트렌드를 반영한 총 14단계의 가상 해킹 공격을 보안 프로그램이 얼마나 정확하게 찾아내고 추적하는지 평가한다.

▲ ‘2026 EDR 탐지 검증 테스트’ 공식 인증 엠블럼 [출처: 지니언스]
최종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전체 공격 체인 중 최소 3분의 2 이상의 단계에서 단절 없는 탐지 가시성을 증명해야 하며, 서로 다른 인프라에서 발생하는 격리된 이벤트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맥락화’ 역량을 입증해야 한다.
정상적인 시스템 관리 행위를 위협으로 오인하는 총 5가지의 오탐 시나리오 중 무분별한 경고 알림의 발생을 3개 이하의 시나리오로 철저히 통제해내는 신뢰성을 동시에 만족해야 한다.
지니언스는 이번 테스트에서 최신 APT 공격 시나리오 전 과정에 걸쳐 탁월한 가시성과 행위 상관관계 분석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차단 위주의 단순 사전 방어를 넘어 이미 방어망을 뚫고 들어온 지능형 위협을 사후에 정밀 탐지하고 역추적하는 EDR 본연의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실전 솔루션임을 증명했다. 이번 검증에서 최종 인증을 통과한 전 세계 9개 솔루션 중 국내 기업으로는 지니언스가 유일하다.
아울러 플랫폼에 탑재된 AI 보안 기능도 큰 주목을 받았다. 지니안 EDR은 머신러닝 탐지 엔진을 기반으로 위협의 유형과 분류, 유사도 점수 등을 직관적인 그래픽 대시보드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지니언스는 AI를 단일 기능이나 단기적인 기술 트렌드로 적용하기보다, 보안 운영 전반의 복잡성을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단계적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사용자, 디바이스,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등 분산된 보안 정보를 통합하여 ‘보안의 맥락’을 이해하는 플랫폼을 지향하며, AI는 이 복잡한 정보를 연결하고 해석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이민상 지니언스 보안솔루션연구소 전무는 “스스로 실시간 공격 시나리오를 설계하는 지능형 자율 AI 해킹 시대에는 언제든 단말이 뚫릴 수 있다는 현실적 전제하에 사후 탐지와 빠른 가시성 확보 중심으로 방어 체계를 재구축해야 한다”며 “EDR, 백신(AV), 안티랜섬웨어(AR), 매체제어 기능이 완벽히 융합된 ‘지니안 인사이츠 E 3.0’ 플랫폼의 글로벌 인증 획득과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모멘텀 삼아 글로벌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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