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Security TOP 100] 김영민 성현시스템 부사장 “플랫폼과 AI 결합으로 통합보안 패전환 가속화”

2026-05-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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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통제 시스템의 보안 데이터 플랫폼 전환
AI 기반 이상행동·연속 침입 탐지 체계 고도화
특허 기반 통합보안 플랫폼과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출입통제 시스템이 ‘문을 열고 닫는 장치’에서 보안 데이터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단순 인증 여부를 확인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내부 이상 행위나 반복 침입 시도를 포착하기 어려워지면서 업무 데이터와 보안 데이터를 통합해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는 접근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성현시스템은 AI 기반 통합 분석 기술을 앞세워 출입보안의 방향 전환을 제시하고 있다.


▲김영민 성현시스템 부사장 [출처: 성현시스템]

Q. 성현시스템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성현시스템은 출입통제장비 제조에서 출발해 현재는 AI 기반 통합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문인식기를 비롯한 출입통제 단말기의 자체 설계·생산부터 통합관제 솔루션까지 End-to-End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직원의 출입·근태·회의실 예약·방문자 관리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스마트오피스와 CCTV·AI 방범 로봇·기밀문서 보관함을 연계하는 AI 통합관제 솔루션 을 주력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성현시스템의 핵심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솔루션에 현장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장비 설계부터 관제 솔루션까지 전 구간을 자체 개발하는 현장 대응형 기술력이 핵심입니다. 여기에 더해 이 기술을 권리로 전환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AI 기반 사용자 행동 패턴 분석을 통한 보안 위협 탐지 기술과 미등록 인증매체 기반 실시간 이상출입 탐지 기술에 대해 특허 출원을 진행 중으로, 기술개발과 지식재산 확보를 병행하는 전략이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Q. 최근 주목하고 있는 가장 큰 보안 이슈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기존 시스템의 근본적 한계, 즉 ‘사후 확인’에서 ‘사전 탐지’로의 전환입니다. 현재의 출입통제 시스템은 등록 여부만 판별할 뿐, 정당한 권한을 가진 임직원의 이상 행동이나 비인가 매체로 여러 게이트를 반복 시도하는 외부 침입자의 연속적 위협 행위를 포착하지 못합니다. 임직원의 출입·근태·회의실 예약·방문자 정보 등 업무 데이터를 보안 데이터와 통합 분석해 잠재적 위협을 선제 탐지하는 AI 보안 체계 구축이 현시점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봅니다.

Q. 출입통제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흐름은 무엇이라고 보나요
두 가지 흐름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째는 플랫폼 통합화로, 출입통제·CCTV·근태·방문자 관리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수렴되는 흐름입니다. 업무 데이터와 보안 데이터가 연결될 때 비로소 이상 징후를 맥락 속에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AI의 실질적 도입입니다. 장단기 메모리(LSTM) 기반 시계열 행동 패턴 학습, 그래프 신경망(GNN) 기반 공간 이동 경로 분석처럼 실제로 이상 징후를 수치화하고 탐지하는 구체적 AI 모델의 현장 적용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Q. 올해 집중하고 있는 제품·솔루션이 있다면 설명해 주세요
스마트오피스와 AI 통합관제 솔루션의 연계 심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오피스가 임직원의 출입·근태·회의실 예약·방문자 정보를 통합하면, AI 통합관제 솔루션이 이를 CCTV·AI 방범 로봇·기밀문서 보관함 접근 이력과 교차 분석합니다.

개별 행동은 정상 범위 내에 있더라도 통합 패턴 분석을 통해 잠재적 내부 위협을 선제 탐지할 수 있습니다. 외부 침입에 대해서는 인증 실패 시 가상 식별자(Pseudo-ID)를 자동 생성해 다수 게이트에 걸쳐 연속 추적하고, GNN 모델로 비정상 동선을 실시간 탐지합니다. 원본 인증매체 정보는 즉시 삭제되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이 두 핵심 기술 모두 현재 특허 출원을 진행 중입니다,

Q. 국내 보안산업 발전을 위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뛰어난 기술을 특허와 표준으로 연결하지 못하면 시장 주도권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성현시스템은 AI 이상 탐지, 미등록 침입자 연속 추적, 스마트오피스-보안통합 플랫폼 기술을 특허로 권리화하면서 기술 자산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국내 보안산업이 지식재산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업계 전반의 R&D 투자와 특허 전략이 병행돼야 합니다. 성현시스템도 그 흐름을 선도하며, 개방형 보안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강초희 기자(choh@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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