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인프라의 확산으로 물리적 보안과 사이버 보안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출입통제, 영상감시, IoT 센서, 차번인식 등 다양한 보안 요소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유니파이드 보안’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 있는 기업이 바로 제네텍(Genetec)이다.

▲제네텍은 영상감시와 출입통제를 통합한 유니파이드 물리적 보안의 글로벌 리더다 [자료: 제네텍]
물리적 보안의 글로벌 리더, 제네텍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omida의 보고서에 따르면, 제네텍은 △영상감시 소프트웨어 분야와 △출입통제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로 지속해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영상감시 및 분석 데이터베이스 보고서에 따르면 제네텍은 영상감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1위를 유지했으며, 영상감시 소프트웨어와 VSaaS(Video Surveillance as a Service)를 결합한 더 넓은 범주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역적으로는 영상감시와 영상감시 및 VSaaS 결합 부문에서 14년 연속 미주지역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으며, EMEA(Europia, the Middile East and Africa)에서는 2위를 유지하며 상위 10개 공급업체 중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제네텍은 독점 시스템에 얽매이지 않고 고객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카메라와 출입통제 하드웨어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한 고객 중심의 솔루션을 개발·제공한다.
또한 2025년 출입 통제 보고서에서는 2024년에 이어 글로벌 출입통제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2위를 유지하는 한편, 온프레미스 출입통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가장 높은 유기적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수합병으로 형성된 업계에서 제네텍은 자체의 혁신적인 기술로 출입통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가장 높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 것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제네텍의 출입통제 솔루션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중 선택하거나 이 둘을 혼합해 사용할 수 있으며, 개방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해 고객의 요구 사항에 맞는 하드웨어 및 통합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네텍이 제시하는 융합 보안의 미래
이렇듯 제네텍은 물리적 보안의 글로벌 리더로 출입통제와 영상감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융합한 Security Center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보안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시스템 연동을 넘어, 물리적 보안과 IT 보안의 융합을 실현하며 글로벌 유니파이드 보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보안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글로벌 물리보안 시장을 이끄는 제네텍의 주요 제품과 솔루션은 어떤 것이 있을까?

▲Genetec Security Center는 물리적 보안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급 보안 운영 소프트웨어다 [자료: 제네텍]
모듈형 융합 보안 플랫폼, Genetec Security Center
Genetec Security Center는 물리적 보안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급 보안 운영 소프트웨어로 영상감시(VMS), 출입통제(ACS), 자동 번호판 인식(ALPR), 침입 감지,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등을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통합해 운영할 수 있게 해준다.
Security Center는 모듈형 구조를 기반으로 하며,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기능을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어 유연한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주요 모듈로는 △Omnicast(고해상도 영상 감시 및 포렌식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VMS 모듈) △Synergis(IP 기반 출입 통제 시스템으로, 실시간 이벤트 모니터링과 권한 관리 지원) △AutoVu(차량 번호판 인식(ALPR) 기능으로, 주차 관리 및 차량 추적에 최적화) △Mission Control(이벤트 기반 워크플로우 자동화로, 상황 대응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SOP) △ClearID(사용자 요청 기반 출입 권한 승인 및 감사 추적 기능을 갖춘 물리적 신원 관리 모듈) 등이 있으며 이들 모듈은 독립적으로 작동하면서도 Security Center 플랫폼 내에서 유기적으로 통합돼 조직의 보안 운영을 단순화하고 대응력을 높인다.
이 솔루션은 온프레미스 환경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에서도 작동하며, 공공기관이나 교통, 교육, 리테일과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돼 복잡한 보안 요구를 충족시킨다.
보안 운영의 클라우드 혁신, Security Center SaaS
Security Center SaaS는 영상 감시, 출입 통제, 자동화, 침입 감지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하나의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유연하게 연결하며,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보안 기술을 유지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복잡한 위협에도 빠르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제네텍의 ACaaS는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 솔루션으로, 원격으로 카드홀더 등록과 방문자 관리, 위협 수준 설정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자료: 제네텍]
출입통제의 스마트화, Access Control as a Service(ACaaS)
제네텍의 ACaaS는 클라우드 기반 출입통제 솔루션으로, 원격으로 카드홀더 등록, 방문자 관리, 위협 수준 설정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물리적 신원 관리(PIM)와 외부 시스템과의 통합을 지원하며, 웹과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출입 이벤트를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어 보안성과 관리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VSaaS는 클라우드 또는 로컬 저장소 기반의 영상감시 제공으로 NLP 기반의 지능형 포렌식 검색 기능을 통해 많은 분량의 영상도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 [자료: 제네텍]
영상감시의 지능형 진화, Video Surveillance as a Service (VSaaS)
VSaaS는 클라우드 또는 로컬 저장소를 기반으로 영상감시를 제공하며, NLP 기반의 지능형 포렌식 검색 기능을 통해 수 시간 분량의 영상도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 여러 지점의 영상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다지점 운영 환경에 적합하며,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고 보안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제네텍의 클라우드 기반 보안 솔루션은 공공기관과 스마트도시, 교육기관, 리테일, 제조,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다수의 지점 운영 환경이나 높은 등급의 보안이 요구되는 시설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며, 운영의 통합과 대응의 융합을 통해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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