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레드티밍 동향과 핀테크 취약점 원인·대응 방안 공유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금융보안원은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금융보안세미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자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2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AI 시대, 핀테크 보안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AI 확산에 따른 핀테크 보안 과제와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은 ‘금융권 AI 레드 티밍 동향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송은지 금융보안원 수석이 발표한다. ‘AI 레드티밍’은 공격자 관점에서 AI 모델의 유해한 답변 생성과 민감정보 유출 등을 시도해 취약성과 편향성을 평가하는 활동을 말한다. 금융권 AI 레드티밍을 통해 확인된 취약점과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선제적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핀테크 서비스 모의해킹이란? - 인증 우회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유재욱 금융보안원 책임이 발표한다. 핀테크 서비스의 ‘인증 우회’ 취약점에 대한 공격 시나리오를 실제 사례 기반으로 재구성해 위험성을 강조하고, 취약점의 원인과 대응 방안을 공유한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생성형 AI와 핀테크의 결합은 금융권 혁신을 이끌고 있지만, AI 서비스를 공격하는 새로운 보안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며 “AI 레드티밍과 모의해킹 같은 선제적 보안 점검을 통해 금융권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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