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서비스와 민첩한 지원으로 시장 리더십 강화
[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인젠트가 엑스퍼DB(eXperDB) 기반DR 아키텍처를 통해 국내 시장 환경에 맞는 현실적 재해복구(DR)시스템 청사진을 제시하고 나섰다.

▲인젠트 eXperDB [자료: 인젠트]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MS) 시장에서는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기반 재해복구(DR) 기술이 주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 기술은 단순한 백업·복구 단계를 넘어, 시스템 장애나 재난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무중단 구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국내 금융권과 공공기관처럼 데이터 정합성과 보안성이 중요한 환경에서는 시스템의 일반적인 운영을 넘어 안정적 복제와 검증된 자동 장애 전환 체계의 지원 가능 여부가 핵심이라는 분석이다.
엑스퍼DB는 인젠트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포스트그레SQL 기반의 DBMS플랫폼으로, DB 운영, 모니터링, 백업, 복구, 이중화 등 데이터 전주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 패트로니 오토 페일오버(Patroni Automatic Failover) △DRE(Disaster Recovery Engine) 기반 이중화 구조 △쿼럼 합의 기반 복제 안정성 △PG Pool 프록시 기반 트랜잭션 분산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손실 없는 복구체계를 완성했으며, 금융권의 경우 권역별 이중화, 클라우드 리전단위 복구, 실시간 동기화 등을 지원한다. 또 엑스퍼DB는 이러한 DR 인프라를 넘어 어플리케이션 인프라스트럭쳐 통합 관점의 액티브-액티브 운영 모델을 제시한다.
특정 요구사항에 대해서 논리 복제 기반 듀얼-라이트(Dual-writer)도 설계 옵션으로 지원해 서비스 특성에 따라 트랜잭션 라우팅, 세션 유지 전략, 동기·비동기(Sync·Async) 복제 방식 등을 유연하게 조정, 공공·금융 분야에서 요구되는 업무 연속성 기준에 부합하는 무중단 운영 체계를 제공한다.
인젠트는 금융 및 공공기관 중심으로 엑스퍼DB 기반 DR 아키텍처를 성공적으로 구축해왔다. BC카드 페이북은 서울–대전 데이터센터 간 권역 이중화 및 자동 장애 전환 구성해 복구시간 10초 이내, 거래 중단 제로(0)’의 목표를 달성했다. 한국교육기술정보원(KERIS)은 클라우드 리전형 DR 개념설계를 완료해, 분산형 액티브-액티브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활용 중이다.
빠른 서비스 대응 속도와 기술 민첩성은 인젠트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엑스퍼DB 케어팩’은 포스트그레SQL 관리를 돕는 24시간 365일 서비스로 고객사는 언제나 서비스 중단 없는 운영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향후 인젠트는 ‘디스커버리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맞춤형 DR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하고, 엑스퍼DB를 중심으로 고가용성·데이터 복구 체계의 완전 자동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형배 인젠트 대표는 “무중단 서비스의 본질은 모든 노드가 동시에 작동하는 구조가 아니라, 장애 상황에서 결코 데이터가 손실되지 않고 서비스가 흔들리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인젠트는 실제 고객환경에서 검증된 엑스퍼DB 기반 DR 시스템을 통해 국내 시장의 ‘진짜 액티브-액티브’ 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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