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및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사이버 위협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및 예방·대응 태세 강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발령한 ‘주의’ 경보를 2일 18시부터 ‘관심’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나뉜다. 국정원은 9월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정보시스템 장애에 따른 복구, 혼란 상황을 악용한 해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사이버 위협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보 단계를 ‘주의’로 상향했다.

[자료: 국가정보원]
‘관심’은 위기징후와 관련된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활동 수준이 낮아 국가 위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적은 상태를 말한다.
국정원은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OS나 백신프로그램 등의 최신 보안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 및 불건전 홈페이지를 통한 감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고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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