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는2일 서울 광화문 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네이버, 카카오, 쿠팡, 우아한형제들 등 주요 플랫폼사 CEO 및 CISO들과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연석회의를 열었다.
▲배경훈 부총리가 2일 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주요 플랫폼사 임원들과 연석회의를 가졌다. [자료: 과기정통부]
최근 연이어 발생한 보안 침해 사고로 국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플랫폼사 보안 실태를 점검하고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배 부총리는 “최근 사이버 침해사고는 단순한 장애 수준을 넘어, 국민의 경제적 피해와 국가 신뢰 저하로 직결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핵심 서비스와 정보자산에 대한 보안점검을 강화하고, 정보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기업을 운영해 국민 신뢰를 회복해 달라”고 말했다.
또 기업이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서비스 안정성 확보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배 장관은 “오늘 논의가 단순한 당부 차원을 넘어, 기업 경영진이 직접 정보보안 현안을 점검하고 투자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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