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운영 효율성 극대회 및 스마트 빌딩 분야에서 차별화된 토털 솔루션 제공 계획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와 아마노코리아(대표이사 전명진)가 스마트 빌딩 시장 진출과 공동 사업 확대를 위해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최근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협력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리모델링·신축 프로젝트 공동 영업과 스마트 빌딩 통합 솔루션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엘리베이터와 아마노코리아가 스마트 빌딩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 아마노코리아]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와 아마노코리아는 △리모델링 시장과 신축 프로젝트에서 공동 영업 대응 △양사 영업 채널(B2B/B2G/B2C) 공유 △입찰 시 통합 솔루션 공동 제안 등을 통해 기술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특히 엘리베이터와 주차관제 시스템을 연동한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을 핵심 협력 과제로 삼았다. 이를 통해 건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스마트 빌딩 분야에서 차별화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스마트 티 구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양해각서에는 양사가 향후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성실한 협의와 기술 지원을 지속하기로 한 약속도 포함됐다. 협약 유효기간 동안 각 사는 제3자와의 협의 가능성을 열어 두되, 공동 논의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상호 검토 및 지원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스마트 빌딩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열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엘리베이터 분야의 기술력과 아마노코리아의 주차관제 시스템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마노코리아 측 역시 “현대엘리베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통합 솔루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선보 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마노코리아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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