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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배송 전 과정 CCTV 자동 촬영...에스원, 물류센터 분실 문제 해결

2025-08-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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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물량 2년간 42%↑, 안전사고와 함께 오배송·분실 문제 급증
AI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사고 예방 및 물품 관리 해결사로 활약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에스원이 물류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오배송·분실 문제 해결을 돕는 ‘물류 추적 솔루션’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건사고 예방을 돕는 ‘SVMS 안전 모니터링’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스원 CCTV가 BGF 택배 물품 촬영하는 모습을 직원들이 확인하고 있다. [자료: 에스원]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따르면 국내 택배 물량은 2021년 36억3000만개에서 2023년 51억5000만개로 2년간 42%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물류업 종사자는 78만8000명에서 85만1000명으로 8% 증가에 그쳐, 관리 인력이 물류시설 확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물류 처리량이 늘어난 반면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기존 방식만으로는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 또, 물류센터 내 인명 사고도 늘어나고 있다. 2020년 경기도의 한 물류창고 화제로 3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수도권 다수 센터에서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들은 기존 CCTV 운영만으로 한계를 보여 새로운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에스원의 ‘물류 추적 솔루션’은 송장 번호만으로 해당 상품의 물류 과정 전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전체 배송사고 중 상품 분실이 30.3%를 차지할 정도로 물류 과정에서의 손실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분실 사고는 주로 물류센터 내부 문제로 발생하며, 오배송으로 이어져 추가 처리 과정과 기업 신뢰도 저하까지 일으킨다.

물류 추적 솔루션은 배송 물품이 컨베이어벨트를 지나가며 바코드가 찍힐 때마다 CCTV로 자동 촬영을 진행한다. 촬영된 영상은 택배 송장과 연결돼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 상품의 처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포장 누락이나 라벨 오류 등의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 SVMS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은 물류센터 내 안전사고 예방을 지원한다. 소방청 화재통계연감에 따르면 창고시설의 화제는 2019년 기준 1387건이 발생했고, 여기에 더해 지게차 충돌이나 커네이어벨트 끼임, 작업 중 추락 등의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은 AI 알고리즘을 통해 물류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나 위험구역 무단 진입, 쓰러짐 등을 실시간 감지하고, 관제센터와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송해 사건사고를 예방하거나 신속한 대응을 통해 중대재해로 확산을 방지한다.

이와 관련 에스원은 지난 19일 BGF로지스와 ‘물류센터 추적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원은 올해 내로 BGF가 운영 중인 19개 상온센터 및 협력 물류센터에 물류 추적 솔루션을 구축하고, 저온센터 1개소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물류센터들이 오배송·분실로 인한 영업손실과 작업자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며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물류센터 전용 솔루션 보급을 통해 물류업계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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