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아시아 대표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ISEC 2025’에서 ‘걸프협력이사회(GCC; Gulf Cooperation Council)’ 대표단과 함께하는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회’가 동시개최 행사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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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EC 2025 운영사무국은 행사 둘째 날인 27일, 한국을 방문한 GCC 대표단이 ISEC 2025 행사를 참관하고,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등 페르시아만 연안 6개 산유국으로 구성된 지역 협력 기구로, 유럽연합(EU)과 유사한 성격을 지니며 방대한 예산과 ICT 투자 역량을 보유한 중요한 협력 대상이다.
이번 GCC 대표단의 방한은 단순한 방문이 아닌, 우리나라와의 사이버보안, 정보보호, 디지털 범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된 중요한 일정이다.
아울러 이번에 방한하는 대표단은 군 관계자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지털 범죄(보이스피싱, 랜섬웨어 등) 대응 역량 강화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GCC는 한국의 우수한 사이버보안 기술과 솔루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번 방문으로 국내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GCC는 ISEC 2025에서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상담회(Korea-GCC Cybersecurity partnership Meeting)’를 개최하고 사이버범죄 대응을 위한 협력과 국내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 대한 문의는 ISEC 2025 운영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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