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을 통해 벨로크는 수산아이앤티의 주요 보안 제품을 공공과 민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대상 제품은 △SSL 가시성 솔루션 ‘ePrism SSL VA’ △유해사이트 차단 솔루션 ‘eWalker SWG’, △내부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 ‘eWalker DLP’, △웹 방화벽 ‘eWalker WAF’, △가상사설망 솔루션 ‘eWalker SSL VPN’ 등이다.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왼쪽 3번째)와 이정현 벨로크 대표(오른쪽 3번째) [자료: 수산아이앤티]
수산아이앤티는 SSL 가시성 및 유해사이트 차단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1,7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신규 보안 위협에 대응해, 국가망 보안체계(N2SF)에 최적화된 SaaS 보안 통제 솔루션 ‘eWalker SSG’를 출시하며 클라우드 기반 보안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벨로크는 100여 개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안티드론 시스템을 통해 보안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서비스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신규 파트너 확보와 시장 점유율 확대, 매출 성장 등 실질적인 성과를 도모할 방침이다.
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는 “AI 확산과 원격 근무의 일상화로 보안 위협이 지능화되면서 검증된 보안 기술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당사 보안 솔루션을 다양한 산업 현장에 보다 효과적으로 공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벨로크 대표는 “디지털 환경에서 보안의 안정성과 확장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수산아이앤티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사에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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