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정보관리사와 영상정보처리기기 영상관제시설 구축·운영 종사자, 개인정보처리자의 전문성 강화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이하 ‘협회’)는 2025년 3월 30일(일) 시행되는 제1회 국가공인 영상정보관리사, 국가공인 지능형홈관리사, 국가공인 네트워크관리사 2급 실기, 국가공인 PC정비사 2급 실기 자격시험의 응시 원서 접수를 2025년 2월 25일(화)부터 2월 28일(금)까지 4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응시자는 서울, 인천, 수원,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7개 지역 중 원하는 시험장을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시험 현장[사진=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국가공인 영상정보관리사는 CCTV, 드론 영상 등 영상정보처리기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보호하고, 지능형 영상정보 관제 시스템을 모니터링·운용하는 능력을 검증하는 자격이며, 국가공인 지능형홈관리사는 지능형 홈 기기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배치 설계, 구축 및 운용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자격이다.
특히, 협회는 주무 부처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2025년 1월 1일부로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이 국가공인 자격으로 승격됐음을 밝혔다. 2025년 1월 13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는 ‘안전한 개인정보, 신뢰받는 인공지능(AI) 시대’라는 비전 아래, ‘촘촘하고 탄탄한 개인정보 안전망 구축’을 주요 정책 과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CCTV 영상관제시설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한 영상정보관리사 국가공인 자격시험 시행을 통해 공공 및 민간 CCTV 관제시설 종사자의 전문성과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공인 영상정보관리사는 개인영상정보 보호 및 영상정보 처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환경에서, 관련 업무 종사자들에게 필수적인 자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자격을 취득하면 CCTV, 드론 영상 등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운용할 뿐만아니라,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준수하는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자격기본법 제30조(자격 취득자에 대한 우대)에서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국가자격 및 공인자격의 직무 분야에 관한 영업의 허가·인가·등록 또는 면허를 하거나 이익을 부여하는 경우에는 다른 법령에 어긋나지 아니하는 범위 안에서 그 직무 분야의 국가자격 또는 공인자격을 취득한 자를 우대’할 수 있으며, ‘사업주는 근로자의 채용·승진·전보, 그밖에 인사상의 조치를 하는 경우 해당 분야의 국가자격 또는 공인자격을 취득한 자를 우대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
협회는 이러한 국가공인 자격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년 3월 30일(일) 시행되는 자격시험의 원서접수 관련 검정 일정, 응시 자격, 응시료 및 접수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