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택배·청첩장 등 사칭한 메시지로 URL 클릭 유도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설을 앞두고 악성앱을 활용한 피싱 시도가 2.5배 증가했다.
▲설을 앞두고 악성앱을 활용한 피싱 시도가 2.5배 늘었다[이미지=라온시큐어]
23일 IT 보안·인증 플랫폼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는 자사 피싱 방지 서비스 ‘스마트안티피싱’ 데이터 분석 결과, 작년 설 연휴가 있던 2월보다 올해 1월의 일평균 피싱 시도가 2.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악성앱 설치 유도가 기승을 부릴 것을 예상해 주의를 당부했다. 악성앱 설치는 지인이나 택배, 청첩장 등으로 속인 문자·모바일 메신저로부터 시작된다. 메시지 속 URL을 클릭하면 악성앱이 깔리고 공격이 이뤄진다. 최근에는 QR코드로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큐싱(QR코드+피싱) 공격도 성행하고 있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지인이나 가족, 택배 등을 사칭한 메시지 속 URL 클릭 유도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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