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 폐지·회계연도 일치 예외 등 제도개선 안내 및 차질 없는 예산 집행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정부는 올해 연구개발에 역대 최대인 29.6조원을 편성했다.
▲윤성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책과장이 ‘선도형 R&D 전환을 위한 정부 R&D 혁신’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22일 정부는 서울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열린 ‘2025년 정부연구개발 사업 부처합동 설명회’ 자리에서 2025년 연구개발에 역대 최대인 29.6조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3대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AI-반도체와 양자, 첨단바이오 등과 국가전략기술, 인재양성, 기초연구, 국장 등 분야에 집중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부·처·청 2025년도 R&D 예산(단위: 억 원)[자료=과기정통부]
2025년도에는 32개 부·처·청에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투자 규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우주항공청, 해양수산부 등 순서다.
이에 따라 산학연 연구자들이 여러 부처에 흩어진 정부 연구개발 사업을 파악할 수 있는 설명회가 마련됐다. 설명회는 과기정통부 정부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는 14개 중앙행정기관과 합동으로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설명회 첫날,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 선도형R&D로 전환을 위한 정부R&D 혁신을 발표했다. 이어서 2025년 정부연구개발 예산 국가연구개발 행정제도 개선사항과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의 사용자 주요 문의내용 및 편의성 개선계획을 밝혔다. 오후에는 과기정통부와 우주항공청, 국토교통부가 각 부처 주요 연구개발 사업 내용과 추진 일정 등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설명한다. 마지막 날에는 △해양수산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순으로 사업 내용을 소개한다.
본 행사 온라인 생중계는 설명회 공식 누리집이나 과기정통부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설명회가 끝나도 공식 누리집 등을 통해 부처별 영상과 발표 자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R&D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3월 중에 내년도 R&D 투자방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