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수 대표 “AI기업 ISO 1호 인증 기업으로 더 큰 책임감 느껴”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비전 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가 30일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로부터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최초로 한국인정지원센터(KAB)가 참관심사한 인정기관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인공지능경영시스템)’ 1호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인텔리빅스 최은수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한국표준협회에서 ISO/IEC 42001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인텔리빅스]
ISO/IEC 42001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AI 개발의 윤리성과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 안정성, 리스크관리, 개인정보보호 등의 측면에서 국제표준 준칙과 동일함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증명이다. 인텔리빅스의 AI 경영시스템이 국제적으로 공인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번 인증은 기업이 AI를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프로세스 전반에서 AI 윤리를 준수하면서 리스크를 관리하고 책임감 있는 AI 경영을 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AI 경영 국제 인증이다.
인텔리빅스는 한국표준협회 전문 심사위원으로부터 비전 AI와 시각언어모델(VLM) 기술을 포함한 △AI 방침 및 목표 △AI 윤리원칙 △AI 경영시스템 △AI 경영매뉴얼 등에 대해 철저한 심사를 거쳐 최종 인증을 받았다. 특히, 이번 최초 인증 심사는 국내 유일의 인정기관인 KAB가 참관해 심사과정 전반을 참관했다.
AI 경영 ISO 1호 인증기업을 위해 인텔리빅스는 지난 3월부터 TF를 구성해 AI 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AI 윤리경영선포식’을 진행하며 첨단 AI 기술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세상을 이롭게 하자고 다짐했다. 아울러 AI 개발과 활용에 있어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 △프라이버시 보호 △안정성 등을 핵심 가치로 하는 AI 경영 5대 원칙을 담은 ‘인텔리빅스 AI 윤리경영원칙’을 선포했다.
인텔리빅스 최은수 대표이사는 “국내 AI 기업 최초로 ISO/IEC 42001을 획득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더 큰 책임감으로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AI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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