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비전 AI 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탄소 감축을 돕고 재난 재해를 예측할 수 있는 다양한 비전 AI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
▲인텔리빅스의 부스 조감도[이미지=인텔리빅스]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 부문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첨단기술을 통해 구현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이니셔티브와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로 2회차를 맞이했다.
인텔리빅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후 위기로 발생하는 각종 재난 재해를 예측하는 플랫폼인 AMS(AI Monitoring System)를 선보일 예정이다. 산불을 비롯해 지진, 홍수, 태풍 등은 복구과정에서 탄소배출을 가속해 이를 예방하는 것은 탄소배출을 줄이는 방법의 하나다.
회사가 독자 개발한 AMS는 AI가 침수, 태풍, 지진 등 각종 재난 상황을 CCTV로 모니터링해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관제센터와 경찰, 소방서에 알려준다. 조기 경보를 통해 골든 타임을 확보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단순히 재난 재해를 탐지하고 알려주는 수준을 넘어 생성형 AI인 초거대영상분석모델(VLM)을 탑재해 영상의 정보를 요약하고 분석해 안전 관련 빅데이터를 생성하고 안전 보고서를 만들어준다. 안전 담당자들은 이 데이터를 분석해 시간대나 요일, 계절별로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찾아내 ‘예방 안전’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교통분석 AI 솔루션도 선보인다. 인텔리빅스는 차량흐름을 최적화하고 교통사고나 고장 차량 등 돌발 상황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알림을 제공하고 통행량 분석을 통해 신호 주기를 자동화해 에너지 소비를 줄여 탄소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신제품(NEP) 인증을 획득한 AI 영상분석 장치인 빅스원(VIXone)과 AI카메라 빅스캠(VIXcam)도 전시된다. 빅스원은 AI 엣지형 영상분석 장치로 디바이스 자체에서 AI 영상분석을 진행한다. 이 장치는 실시간 영상 촬영부터 객체 감지 및 이벤트 분석을 지원하며 고성능 저전력으로 운영돼 에너지 소비를 줄여 탄소배출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는 “기후 위기는 폭우와 폭염, 폭설, 허리케인 등 각종 재난 재해가 원인으로 인류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AI 기술로 재난 재해를 예측하고 예방해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탄소배출을 줄여나갈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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