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등 신기술 활용해 기후위기 해법 모색, 재난재해 예측 및 복원 방법론도 구상해야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비전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 최은수 대표는 6월 25일 ‘2024년 유엔공공행정포럼’ 내 세션에서 “인공위성과 CCTV 등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해 AI기술로 재난재해를 예측하고 경고할 수 있는 국가차원의 AI재난재해 예측플랫폼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인텔리빅스 최은수 대표가 포럼 내 ‘재난과 기후변화에 대한 글로벌 복원력 강화’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인텔리빅스]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포럼의 주제별 워크숍인 ‘재난과 기후변화에 대한 글로벌 복원력 강화’ 세션에 연사로 참석한 최은수 대표는 “기후위기는 폭염, 폭설, 폭우, 태풍 등 극한 날씨 상황과 함께 크고 작은 재난재해를 초래해 사람과 사회를 위협하는 재앙이 되고 있다”며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인 3요소가 동시에 고려된 새로운 정책 프레임워크가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어 “AI, 재생에너지시스템, 그린푸드, 그린테크놀로지 등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해법을 찾고 특히 AI를 활용해 재난재해를 예측하고 대비할 뿐만 아니라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복원해내는 방법론까지 찾아내는 신기술 활용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 석학교수이기도 한 최 대표는 “위성영상이나 CCTV를 활용하면 AI가 산의 지형변화나 비탈면의 이동, 변형을 감지해 산사태를 탐지해낼 수 있고, CCTV를 활용해 산불을 탐지해내고 하천의 수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하천 범람과 홍수피해를 예측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AI 활용을 주문했다.
이번 포럼 내 전시회에 참가한 경기 안양시는 인텔리빅스와 함께 도시의 교통·안전·재난재해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차세대 AI영상관제 플랫폼 ‘안양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소개했다.
유엔공공행정포럼은 유엔(United Nations, UN)의 결의를 통해 매년 6월 23일로 지정한 ‘공공행정의 날’을 기념해 2003년 이후 매년 개최하는 공공행정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행사다.
한편 글로벌 No.1 비전 AI 원천기술을 보유한 인텔리빅스는 독자 개발한 AI 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통합관제, 영상보안, 생활안전, 산업안전, 교통안전, 매장고객 분석, 보이스피싱 예방, 출입보안 등 다양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선도기업이다. 회사는 2000년에 창업했으며, 2025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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